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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3월 실행위원 월례회 - 컨퍼런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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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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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 목사) 3월 실행위원 월례회가 3월 17일(월) 오전 10시 30분 뉴욕한성교회(이기천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사회 송병기 목사(부회장), 기도 김기호 목사(문화분과), 특주 송병기 목사, 설교 이기천 목사(목회분과), 광고 황영진 목사(총무), 축도 최호익 목사(협동총무)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회기 고문변호사로 선임된 최영수 목사가 나와 인사를 통해 이름만 고문변호사가 아니라 도움이 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10명이상 상담자가 있으면 회원교회를 찾아 상담과 세미나등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분야는 이민, 상법, 형법, 임대차, 계약, 이혼 및 가정법이다. (문의:646-872-5512)

이어 30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회무에서 이종명 목사는 2년전 시작되었다고 지난해 건너 뛴 동부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토의를 통해 이를 임원진에 일임했다. 체육분과 이창남 목사는 4월중 목회자 탁구대회, 6월중 목회자 테니스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현 목사(협동총무)는 뉴욕목회 100인 설교집을 내자고 제안했다. 총 500페이지 하드커버 양장으로 꾸며질 책에는 뉴욕의 100명 목회자의 설교가 담긴다. 원하는 목회자는 100불을 내고 참가할수 있다. 100명이 내는 100불, 총 만불은 제작비용으로 충당된다. 추가주문은 15불이며 출간 목표일은 8월 30일이다. 하지만 교협 33년사 같이 돈만 받고 출간이 못될 시에 대한 환불 보장, 설교내용의 문제 가능성 등이 지적돼 임원회에 심의하고 다음달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2008 뉴욕목사회 오픈 컨퍼런스

오픈 컨퍼런스는 5월 8일(목)부터 열린다. 세미나는 5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진행된다. 저녁집회는 8일(목)부터 11일(주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교회갱신을 위한 영성회복"이며 표어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이다.

장소는 미정이며, 강사는 서길원 목사(서울상계감리교회)만 확정됐다. 정순원 목사는 인터넷을 통해 2008년 컨퍼런스 강사후보를 검색한후 서길원 목사와 접촉하고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상계교회의 금요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순원 목사는 서길원 목사를 250여명이 출석하던 서울상계교회 담임을 맡아 3년만에 3천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고 소개했다.

서길원 목사외의 다른 강사는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 그리고 저니처치 넬슨 목사가 후보에 오르고 있다. 정순원 목사는 추천을 받아 이번주내에 강사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장 정순원 목사는 강사 서길원 목사를 만나 포스터와 광고지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다른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

목사회의 오픈 컨퍼런스의 윤곽이 드러나자 지난해에 지적되었던 문제점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목사회의 컨퍼런스가 할렐루야대회를 목전에 둔 6월 중순에 열려 뉴욕교협 측의 반발을 받았다. 따라서 올해 뉴욕교협과 목사회 회장들은 뉴욕목사회 컨퍼런스 3-4월, 할렐루야대회 6-7월 개최를 약속했으나 주강사의 사정으로 5월에 열리자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는 섭섭함을 표시했다.

특히 황동익 목사는 목사회가 목회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할렐루야대회 처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집회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뉴욕목사회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주강사 서길원 목사가 인도하는 저녁집회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고 발표했다.

한 목회자는 "지난해 컨퍼런스에서 첫단추를 잘못낀 것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돈을 받고 한국에서 주강사를 데려오고 저녁집회를 열어주자 올해도 비슷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한국 지향적인 뉴욕교계의 틀을 깨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다. 컨퍼런스가 이민교회에 도움이 되려면 주강사도 한국에서 데려올 필요없이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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