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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회 패널토론 "선교사와 선교사의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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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8-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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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7월 28일(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5일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둘째날(29일) 오전집회에서는 "선교사와 선교사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조용중(GP선교회 국제대표) 선교사의 사회로 5명의 패널이 같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선교사 외에도 김정웅, 강성일, 박기호, 김영관, 황태연 선교사등이 참가했다.

황태연 선교사는 "한국선교사들은 사역을 잘하는데 팀선교는 어려운 이유는? 선교사는 선교지에 나가서 현지인과의 관계가 아름답게 할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것은 선교사 인성의 문제가 아니겠냐고 발제했다.

인성의 정의

박기호 교수는 "인성은 인간의 성품 성격 특성등 갖추어야 할 특성을 통틀어 한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관 선교사는 좋은 인관관계속에 복음이 전해지므로 인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성일 선교사는 "인성과 인격의 구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사람의 특징(인성)?

김정웅 선교사는 "빨리빨리가 아닌가? 파송을 보내자 말자 교회들이 세례몇명 주었는가 묻는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황태연 선교사는 필리핀과 한국인을 특징적으로 비교하며 "한국 선교사는 사무적이지 않고 정이 많다, 한국선교사는 귄위적이다. 가부장적인 책임의식이 있다 보니 독재적인 리더십도 많이 나온다. 규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려는 현상도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의 인성

박기호 교수는 "영성뿐만 아니라 인간성을 겸비하지 않으면 결핍된 인간성 때문에 복음전파에 장애를 이룬다. 기도와 성경은 많이 하는데 대인관계가 엉망이면 문제이다"고 말했다. 강성일 선교사는 "선교사의 인생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야 한다"라며 "인격은 학품과 소명같이 외형적이지만, 인성은 사랑 희생 배려등 내적이다"고 말했다.

한국사람의 단장점, 그리고 선교와의 연결전략

김영관 선교사는 "한국선교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아쉬운것은 함께하는 팀웍에 열약하다"고 말했다. 박기호 교수는 "목사이전에 인간이 되라"고 말했다. 김영관 선교사는 "선교사가 떠날때 다시는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웅 선교사는 "빨리빨리가 선교사 2등나라를 만들었다. 하지만 흑백논리가 강하다. 다르다는 것만 인식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파송시 좋은 선교를 위한 인성교육

김정웅 선교사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공동체 생활이 중요"하다며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넘 좋다. 선교사들은 해볼려고 노력하는데 파송단체. 교회, 교단들이 힘만 모아 준다면 반드시 잘 될것이다"고 말했다. 박기호 교수는 "믿음먼 강조하니 행위가 너무 약하다. 계속 영성을 강조하되, 믿음을 실천하는 훈련을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선교사는 "완전할수는 없지만 가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 함께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기도할때에 선교의 미래는 밝다"고 부탁했다. 황태연 선교사는 "훈련시킬때 현장과 맞는 훈련시켜야 한다"라며 "선교사가 탈문화적이면 남미로. 유교적이면 일본이나 베트남이 맞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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