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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원 목사 "진짜 목사, 참 목회자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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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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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장로회신학교(뉴욕) (학장 한세원 목사)에서는 지난 12월 18일, 한 학기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종강예배를 드렸다.

교무처장 최문병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학장 한세원 목사는 “하나님의 계산법”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세원 목사는 “가게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후 가장 마지막으로 계산대를 통과해야 하는 것처럼 끝 날에 우리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을 통과할 것이다”고 전하며 “가계에서는 물건의 값이 정해진 대로 치러지지만 하나님의 계산 법은 다르다” 라며 “하나님은 창조의 계산법, 사랑의 계산법, 신령한 계산법”이 적용됨을 말했다.

이러한 계산법에 따라 “신학생들은 순종하는 마음, 먼저 나 자신이 죄인 됨을 고백하며, 몸과 마음 모든 것들이 주님 오실 때 충성된 종이 되는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훈련을 다하는 신학생들이 되어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은퇴를 얼마 남기지 않은 한세원 목사는 지난 목회 생활을 돌아보며 모든 영락교회의 고 한경직 목사를 비롯해 온 가족이 목회자 가족의 뿌리와 배경이 있음에도 한 목사는 지난 목회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신학생들에게 “훈련을 통해 우리는 진짜 목사, 참 목회자가 되어줄 것”을 강조와 당부를 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사무처장으로 수고를 하던 김삼천 목사는 애틀란타 조지아로 이주 교회를 개척할 예정으로 이번 2008년 12월말을 기해 사임했다. 김 목사는 “안주하기 보다는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학교의 살림꾼이기도 한 생활을 접고 학생들과의 아쉬운 시간을 가졌다.

신임 사무처장은 임선순 목사가 부임하게 되며 학교에서 교회사에 능통한 신학자로 본교 출신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한인장로회 신학교는 내년도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입 및 편입생의 모집도 함께 하고 있다. 문의는 201-927-7041 교무처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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