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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플리머스 2009 신년기도회 - 청교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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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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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는 1월 12일(월) 청교도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지역인 플리머스를 방문하는 1일 트립을 가졌다.

일행은 프리머스의 주요지역을 방문한후 미국교회인 필그림교회(The chuch of Pilgrimage)을 방문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세미나를 열었다. 목사회 측은 처음에는 인근한 교회와 접촉했는데 그교회가 다원주의교회인것을 알고 교회를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미국교회에서 37년간을 섬긴 담임목사인 Gary L. Marks 목사는 세미나를 시작하기전 20분동안 청교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1638년 설립된 교회의 30번째 담임목사라고 소개했다.

또 1801년 교회가 다원주의로 바뀌자 청교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나와 새로운 교회를 세웠다고 교회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복음과 언약을 지키기위해 청교도가 미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한편 청교도 신앙 강사인 문석호 목사(효신교회, 전 총신교수)는 버스에서 강의를 했으며, 미국교회에서도 1시간여 주강의를 이어나갔다.

문석호 목사는 "뉴욕목사회가 청교도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뉴욕의 목회자들이 참가한것에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목사는 청교도신앙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청교도 고향인 플리머스에도 자주 방문했다.

문 목사는 "종교다원주의나 신학적 자유주의에 의해 청교도가 째째하고 왜소하다는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목사는 "하바드는 청교도 목사인 하버드에 의해 정신적인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워졌다. 하지만 인본주의 사상이 침범하고 청교도 정신이 약해지자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예일대학을 세웠다. 예일대학도 하바드의 뒤를 따르자 프린스톤대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대학은 모두 청교도 신앙을 지키기 보다는 세속적인 인문대로 변화했다. 문 목사는 "이들대학의 신학대학원에 지원하면 크리스찬이냐고 묻는다" 라며 "자유신학을 배운 목회자가 배출되면 성도들도 악영향을 받는다"라고 경고했다.

문 목사는 "청교도 신앙은 순결, 주일성수, 가정교육, 공교육을 강조한다" 라며 "최근 영성이 화두가 되면서 영성회복인 청교도 정신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뉴욕으로 다시 돌아온 일행은 금강산 식당에서 저녁식사후 일정을 마쳤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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