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드림힐링하우스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 공연이 11월 24일(주일) 오후 6시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출신인 안영수 선교사가 주축이 되어 'Healing Concert' 라는 주제로 힘있는 찬양의 매력을 선보였다.

뉴욕드림힐링하우스는 뉴욕드림커뮤니티교회(권극중 목사)가 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자들을 돌보는 특수사역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개원한 재활교육 셀터이다.

소외된 사람들의 영적 치유와 이들의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때에 안영수 선교사가 20여일간 그곳에 머물면서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각별한 시간을 보낸 것이 콘서트를 열게 된 배경이 되었다.

바리톤 안영수 선교사는 부인인 메조소프라노 김유정 선교사와 함께 37년째 음악 선교 사업에만 전념해 왔으며, 이미 80여곡의 성가를 직접 작사 작곡을 한 실력자 이기도 하다. 김유정 선교사 역시 70년대 한국에서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주인공으로 한때 대중 가수로 활약했던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오늘 콘서트에는 딸인 메조 소프라노 안주랜씨도  함께 해 '찬양하는 선교사가족'의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사에 나선 뉴욕드림커뮤니티교회 권극중 목사는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감사합니다" 라는 단어에 모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힐링 콘서트는 에수님의 탄생부터 부활의 기쁨까지 안영수 선교사의 나레이션과 함께 테마가 있는 성가가 연주 되었으며, 현재 드림힐링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이들이 무대에 나와 각기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힐링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이윤지, 소프라노 이석희 정지형, 첼로 이하늬, 바이올린 정예원, 피아노 이연경 씨가 같이 참여해 힐링하우스 후원을 호소했다.

뉴욕드림힐링하우스
24-16 146 St Whitestone, NY 11357
646-465-3933

ⓒ 아멘넷 뉴스(USAam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