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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42회기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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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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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기 뉴욕목사회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가 12월 12일(목) 오전 10시30분 뉴비전교회(황동익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를 통해 새로운 42회기 목사회는 '기도하는 회기'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회장 황동익 목사와 부회장 이만호 목사의 성향때문이다. 순복음 성령파인 부회장 이만호 목사는 설교후 순서에도 없는 합심 통성기도를 인도했으며, 40일 금식기도를 수차례 한 바 있는 회장 황동익 목사는 새해 금식기도성회는 물론 매월 금식기도성회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42회기 회장 황동익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회원 증가운동, 신년 및 매월 금식기도성회, 매월 목사들의 달란트를 공유할수 있는 장의 활성화, 선교사역을 지원하는 목사회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특히 목자로서 양들인 교인들을 잘 섬겨야 하며, 목회현장이 영적전쟁이 벌어지고 있을수록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2014년 1월 1일부터 2박3일동안 포코노에 있는 파인힐 수양관에서 새해맞이 금식기도성회를 가진다. 강사는 윤병이 목사(반여제일교회,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 대표회장)이다. 또 매달 3일정도 금식기도성회를 열겠다며 협력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황 목사는 목사회를 통해 목사들이 휴식도 얻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목회의 어려움을 풀수있는 목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를 부탁했다.

신년기도회를 여는등 '기도의 회장'으로 한 회기를 마친 직전 회장 최예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이어 헌신해준 임원들과 실행위원들, 그리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 목사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최 목사는 "모든 목사님들의 사역과 교회와 가정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했다고 인사드리면서 물러나겠다"고 감사가 키포인트인 이임사를 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승희 목사는 누가복음 6:38을 본문으로 "주는 목사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승희 목사는 예수님이 2천년전에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것을 다 주고 가신 삶을 소개하며 우리들도 그렇게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씀을 시작했다. 목회초기 가장 힘든 시기에 김승희 목사는 먼저 주라는 본문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오히려 주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은 큰 축복으로 응답해 주셨다고 간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이임사와 취임사 그리고 직전 회장과 임원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이어 임원에게 임명장, 실행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된후 축사와 권면의 말씀이 이어졌다.

송병기 목사(증경회장)는 잠언 16:9(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의 말씀으로 축사를 했다. 최창섭 목사(교협 증경회장)은 금식하며 기도하면서 일을 하는 것, 대단한 열정과 추진력, 목회선배 공경과 후배들에 대한 배려등 가까이에서 본 신임 황동익 회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장석진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권면을 통해 먼저 존경받는 목사, 존경받는 목사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장 목사는 회장이 되면 체면을 중요시 하고,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형식만을 갖추려고 하고, 은근히 자신을 자랑하려는 지도자들이 있다며 이러한 지도자들은 칭찬을 받을수 없다고 권면했다. 또 좋은 팀웍과 연계된 사업의 추진을 부탁했다.

목사회는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 및 새해맞이 금식기도성회 준비모임을 12월 17일(화) 오전 10시30분에 뉴비전교회에서 연다. 또 목사회는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설했는데 주소는 kapastors.org 이다.

42회기는 총무 유상열 목사, 서기 이영상 목사, 회계 김정숙 목사등의 체제를 갖추었다. 회장 황동익 목사와 총무 유상열 목사는 호흡이 잘맞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황동익 목사가 뉴욕교협 회장으로 있을때 유상열 목사는 서기로 일하며 1년간 동역을 한 바 있다. 한편, 목사회의 이번 42회기 임원 및 임실행위원 명단을 보면 '기획분과위원회' 라는 특별한 기관이 눈에 띈다. 임원들이 행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기획분과는 이름 그대로 목사회의 여러 사업을 기획하는 이번 회기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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