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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마음교회(정양숙 목사) 창립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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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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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마음교회(정양숙 목사) 창립감사예배가 9월 1일(주일) 오후 5시에 열렸습니다. 최근 뉴욕교계의 여성 목회자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면 여성 목회자인 정양숙 목사의 교회개척은 당연하게도 보여집니다. 뉴욕교계를 중심으로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계단체의 핵심임원에 여성 목회자가 있습니다.

창립예배를 많이 취재했지만 뉴욕한마음교회의 교회창립예배는 창립예배라기 보다는 10주년 예배를 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잘 준비된 찬양팀과 성가대, 그리고 예배당을 가득매운 사람들... 한마음교회는 6개월전인 3월 3일에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비약적인 부흥을 경험하고 성인만 50명이 넘고 청소년들까지 하면 70명이 넘는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수평이동의 느낌이 든다고요? 정양숙 목사는 교인들중 70%가 불신자였고 지난주일에만 해도 10명의 교인들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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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숙 목사

단정한 모습이지만 열정적인 심장을 가진 정양숙 목사는 누구인가. 정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루이지아나 침례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뉴욕주신장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 올해 3월에는 한마음교회를 개척했으며, 7월에는 ECA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정양숙 목사는 창립예배도중 10년동안 목회를 하겠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현재 52세이니 62세까지 목회를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예배후 왜 10년인지를 질문을 했습니다. 정 목사의 대답을 정리하면, 인간적인 계획일수도 있지만 주님의 일을 더 잘할수 있는때에 최선을 다해 사역을 하겠다는 의지로 이해를 했습니다.

순서지에 보니 한마음교회의 표어는 "주님과 한마음, 목자와 한마음, 성도간의 한마음(빌립보서 2:2)"이었습니다. 왜 교회이름을 '한마음'으로 지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인터뷰에서 정 목사는 "하나님께 빚진것이 많다"라며 최선을 다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한번 달려보려고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섬기는 목사, 많이 나누어 주는 목사, 아픈자와 함께 하는 목사, 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 친구와 같은 목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2시간씩 기도한다는 정 목사는 "모든 성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은사들을 잘 발굴하고 그들이 주님의 자녀로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기쁨으로 섬길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것이 목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베풀고 섬기는 한마음교회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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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숙 목사와 남편 정재균 집사

정양숙 목사를 이야기 할때 든든한 동지인 남편인 정재균 집사를 뺄수가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정 집사는 뉴욕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 평통 회장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한마음교회가 빠르게 성장한 것은 정 집사 덕이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정양숙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하는데 교인들중 남편과 관련 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 집사는 기자에게 5년전 목회자의 마음을 가진 아내에게 적극 추천하여 신학교에 갈수 있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목회자 뒤에는 좋은 배우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김형훈 목사는 마태복음 16:13-18을 본문으로 "반석위에 세운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습니다. 김 목사는 신학교 학장 답게 교회론에 대한 강좌를 펼쳤습니다. 교회의 주인이 그리스도임을 강조하며, 베드로의 고백같이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있는 한마음교회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창립예배에서 노순구 목사(리버델교회)가 권면을 강세대 목사(복음장로교회)가 축사를 했습니다. 특히 노순구 목사는 미국교회 창립예배에서는 권면이 설교보다 길게 하기도 한다고 하여 참석자들을 긴장하게 했지만 설교보다는 길지 않았습니다.

노순구 목사의 권면은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이며, 교인들은 하나님의 종인 목사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권면을 했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목회를 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교인들을 사랑하라, 예배는 정시에 시작하라, 교인의 수보다는 하나님을 쳐다보라, 목회자의 건강이 중요하다, 목회자는 화를 내서는 절대로 안된다, 7-10계명을 잘지켜라, 하루에 1시간 이상 기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강세대 목사는 권면같은 축사를 통해 교회의 사명인 복음의 증거를 위해 올인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막 창립한 한마음교회를 향해 걸음마중일때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라며 그 방향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륙중인 교회라는 비행기에서 기장은 예수님이시지만, 목사와 성도들은 손님이 아니라 바로 승무원이라고 그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교회의 개척은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생존하고 교회의 사명을 다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뉴욕교계에는 한마음교회가 또 있습니다. 뉴욕한마음교회가 교계를 대표하는 한마음교회가 되려는 자세로 정양숙 목사와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욕한마음교회
210-10 Horace Harding Expwy, Oakland Gardens NY 11364
845-558-1467 / diane.je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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