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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아픔으로 더욱 엄숙하게 치루어진 2014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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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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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활절인 4월 20일 주일 새벽6시 뉴욕교협(회장 김승희 목사)이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뉴욕지역 25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뉴욕교협은 3회의 준비기도회로 연합예배를 준비했으며, 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은 교협의 연합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2014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준비위원장 박맹준 목사가 준비를 담당한 플러싱 3지역 예배는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나누어 담당했는데 인도 최현준 목사(조은교회), 기도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 말씀 문석호 목사, 헌금기도 박맹준 목사(뉴욕신일교회), 축도 박이스라엘 목사(뉴욕승리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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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3지역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올해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한국의 세월호 침몰사태로 인해 더욱 엄숙하게 드려졌다. 박헌영 목사는 총체적인 난국인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위정자에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피뭍은 손으로 안수하여 주셔서 한없는 위로를 간구했다.

효신장로교회 성가대의 찬양후, 문석호 목사는 고린도전서 15:12-26, 55-58을 본문으로 "그 생명의 변화의 승리"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세지를 선포했다.

헌금이 드려졌으며, 박맹준 목사는 기도를 통해 "부활절 새벽예배를 통해 흩어진 뉴욕의 많은 교회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교회마다 하나님께서 새 힘과 새 능력을 부어주셔서 다시한번 부흥의 시대가 올수있도록 영적으로 육적으로 새롭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올해 연합예배를 총지휘한 박맹준 목사는 예배후 "가면 갈수록 지교회들이 모이기 힘든 시대의 흐름속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열심히 협조한 교회와 예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린다"고 말했다.

또 박맹준 목사는 "너무 참담한 한국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온 국민이 패닉 상태에 있을 정도이다. 해외에 나와있는 한인들도 조국의 문제에 민감할수 밖에 없기에 올해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예전과 달리 무거운 분위기였다. 여러가지 어려운 형편이 있기에 오히려 기도를 더많이 하게 하신다. 죽음과 모든 고난을 극복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은 문제보다 크시고 무한하신 분이시기에 모든 뉴욕의 흩어져 있는 교인들이 부활주일에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서도 많이 기도하는 귀한 부활주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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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포인트 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렸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인도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대표기도 황영송 목사(뉴욕수정성결교회), 찬양 뉴욕수정성결교회 성가대, 설교 문종은 목사(새영장로교회)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고전 15:3-8), 헌금기도 박병승 목사(좋은씨앗교회 공동목회자), 광고 임용수 목사(지역준비위원장), 축도 임재홍 목사(뉴욕예닮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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