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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8회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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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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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8회 총회가 "마지막 때 우리가 할 일(막16:15)"라는 주제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의 일정으로 토론토 공항 매리옷 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목사 총대 226명과 장로 총대 16명등 242명이 등록했다. 한국에서 예장 합동 임원들, 합신 총회장 이주형 목사 등, 개혁 총회선교회 이사장 장근태 목사 등 친선사절단이 참석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현재 30개 노회, 545개 교회, 47,419명의 세례교인이 등록되어 있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엄영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 문경두 목사(수도), 성경봉독 이준우 목사(가주), 찬양 가든교회 할렐루야성가대, 설교 부총회장 정관일 목사, 광고 고택원 목사(서기), 축도 전덕영 목사(뉴잉)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경두 목사의 "그들도 긍휼히 여겨 달라"는 눈물의 기도후, 정관일 부총회장이 시무하는 가든교회 할렐루야 성가대의 거대한 찬양이 진행됐다. 이어 정 부총회장은 마가복음 16:15를 본문으로 "마지막 때 우리의 할 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먼저 총회를 토론토 개최하도록 은혜주신 좋으신 주님에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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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정관일 부총회장

또 정관일 부총회장은 "그동안 총회가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작년에 오점의 역사를 남기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통과 아픔속에서도 결국 공의의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한 결실까지는 총회산하 교회들의 지원이 있었다. 지난 1년간 임원들이 고민하며 애를 썼다. 한해동안 겪은 어려움에서도 동요됨이 없이 이번 총회에 많은 총대들이 참가해 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그만큼 사랑해주신 축복의 산물이며, 내적으로 굴하지 않는 힘을 가진 총회임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일은 끝나지 않았다. 총회가 나갈길은 간단치는 않다. 아직 남아있는 일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회는 중요한 회기일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어떻게 수습해 나가는가 따라서 우리 총회의 희망의 미래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총회기간동안 기도를 놓지말고 현명한 분별과 판단아래에서 협조를 간곡하게 부탁하며 호소한다"고 시국에 대해 말씀을 전했으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더 큰 일을 만날지 모른다"라며 선교하는 총회상을 강조했다. 이어 김성일 목사(로스)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됐다.

첫날 오후 8시30분 부터는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회원호명에 앞서 엄영민 총회장이 원활하고 은혜로운 총회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서기의 회원 호명시, 목사 203명과 장로 12명등 215명의 총대들이 출석했다. 총회장 엄영민 목사의 개회선언후 카나다노회 최영철 노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서기의 절차보고후 고시부의 보고가 이어졌다. 35명(한어권 23, 영어권 12)이 응시한 목사고사 결과 34명이 합격했다.

총회 첫 날의 하이라이트인 임원선거에서 노회장들로 구성된 공천부(부장 이용걸 목사)는 총회장에 정관일 목사(카나다노회, 가든장로교회), 부총회장 김영수 목사(중남미노회, 사랑의교회)를 공천했다. 또 서기 최동진 목사(남가주), 부서기 한세영 목사(워싱톤DC), 회록서기 김성득 목사(중부), 부회록서기 양수철 목사(가주), 회계 김용생 장로(뉴욕), 부회계 민제기 장로(뉴욕남노회)등도 공천됐다. 부총회장으로 공천된 김영수 목사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 김 목사가 28년동안 한국 예장합동 총회 GMS 선교사 소속이자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로 활동해 왔다. 이중적을 가졌기에 총회를 대표하기는 힘들다는 지적. 공천부 부장도 나와 공천 배경을 설명하는등 총대들의 열띤 토의끝에 원안대로 통과를 시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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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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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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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 정관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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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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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과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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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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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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