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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김우현 감독,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에서 말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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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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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맨발로 지하철을 오가며 외치는 한 노인이 있었다. '인류의 종말은 예고된 것, 절대 자유, 절대 영생, 만인 구원'이라고 쓴 종이판을 가슴에 달고 "예수 천당, 날마다 천당"을 외쳤다. 사람들은 맨발의 노인을 비웃었다. 한 청년이 7년 동안 그 노인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했다.

그 화면은 <인간극장> 방영 후 다큐멘터리에 불과했던 <팔복>은 입과 입을 거쳐 전해지며 감동이 이어졌으며 아직도 그 영상의 충격이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있다.

맨발의 최춘선 할아버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화제를 모았던 김우현 감독이 미주순회집회차 뉴욕에 왔다. 그는 워싱톤 DC집회를 거쳐 뉴욕에 왔으며 다음 집회는 피처버그에서 열린다.

그는 뉴욕에 와서 집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최춘선 할아버지 처럼 맨발로 맨하탄을 쓰러질때까지 걸어 다니며 "부흥을 주시옵소서",  "말씀을 주시옵소서", "불을 주시옵소서"라며 피를 토하며 중보하려고 했다.

김 감독은 3월13일(화) 오후 7시 30분 맨하탄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열린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의 말씀, CCM 사역자 김도현의 찬양, 뜨거운 기도로 집회는 3시간 이상 진행됐다.

김 감독은 집사이다. 하지만 그의 집회는 잘 짜여진 한편의 다큐멘터리 같이 감동이 있었다. 그는 "부흥에 있어서 뉴욕의 역할은 중요하다"라며 부흥사 같이 강력하게 말씀을 전했다. 또 "곧 뉴욕에 부흥의 일어난다"고 선포했다. 그는 손을 들고 집회에 참가한 200백여명의 젊은 이들과 뉴욕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김 감독은 "부흥은 예수그리스도이다", "부흥을 원하면 회개해야 하다"며 성령의 역사를 간구했다. 또 "아버지가 다해주신다. 우리는 간구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실크로드가 그려진 지도를 보이며 "활이 제대로 당겨지기 위해서는 일본이 회복되어야 하며 뉴욕이 능력을 받아야 강하게 역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CCM 사역자 김도현은 '성령이 오셨네', '보혈'등 두곡을 찬양했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견고해 보여도 예수의 보혈앞에 무기력하다.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고 뿌릴때 뉴욕은 주님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집회를 통해 김 감독은 일본에 건너가 술집에서 지내다 극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매의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김 감독은 그녀의 이야기를 책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감독은 "부흥은 사랑의 임재이며 주님의 임재이다"라며 "우리는 부흥을 위해 간구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아버지가 다한다"라고 말하며 말씀을 접었다.

현재 김우현 감독은 버드나무(Bird Tree)라는 단체에서 다큐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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