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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난 뉴저지 포도나무교회 일년만에 새장소 찾고 헌당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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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9-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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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도나무교회(최혁 목사)는 7월 19일(주일) 오후 5시 교회역사에 기억될만한 행사를 가졌다.

교회조직, 장로와 집사 안수 임직식, 담임목사 임직식, 예배당 봉헌예배를 같이 드렸다. 특히 정확히 1년전인 지난해 7월 19일 교회화재로 예배처를 잃은 포도나무교회는 1년만에 봉헌예배를 드려 의미를 더했다. 포도나무교회는 화재후 여러교회를 돌며 예배를 드려왔다.

축제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된 포도나무교회의 새예배당은 150여명의 교인과 축하객들은 새로운 마음들을 다지고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도나무교회는 화재후 일부 성도들이 나가기도 했지만 담임목사와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잘 극복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총 5부분으로 RCA교단이 주도한 행사에서는 1부 예배, 2부 교회조직 발표, 3부 장로 임직 및 안수집사 임직식, 4부 담임목사 임직식, 그리고 5부에서는 건물 봉헌예배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사회 최혁 목사, 기도 정재훈 목사(뉴저지 은평교회), 성경봉독 정병일 목사(시온교회)로 진행됐다. 김종국 목사(RCA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은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태복음 16장 13-18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국 목사는 왜 세상에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지 3가지 이유를 통해서, 포도나무 교회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있는 교회가 되길 축원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존재이유로 △교회에는 하나님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교회란 하나님의 몸이므로 몸된 성도가 하나될 수 있는 장소로서 교회가 필요하므로 △세상사람들을 위해 교회가 존재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링컨대통령이 100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보다 1개의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이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며 포도나무교회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포도나무교회는 미국교단인 RCA 교단에 가입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RCA 교단 멤버들이 참가한 가운데 쟌 햄스트라 목사의 인도로 조직교회로서 RCA 교단의 가입을 선언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이어진 안수식에서 길 헌터 장로와 신동림 진광미 안수집사등 3명이 임직했으며, 담임 최혁 목사 역시 교단에 임직하는 예식이 있었다.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는 최혁 목사의 임직식 권면에서 "목사란 자신의 비전이 없어야 하나님의 진정한 목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비전만으로 영광을 드리는 목사님이 되길 소원했다.

정창수 목사(뉴저지 영광장로교회)는 축사를 통해 "불이 나서 기도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이루어진 교회가 되었음을 증거했다.

이어서 포도나무교회가 시작된 이래 예배당의 봉헌식을 이루기까지 어려움을 통해 성장할수 있는 포도나무가 되었음을 고백하고 위로하는 기도와 봉헌식이 이어졌다.

포도나무교회 새 예배당 주소
537 Windsor Rd. Bergenfield NJ 07621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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