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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D 1위 김성곤 목사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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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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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풍성한교회는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 평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게 나온 교회이다. 담임인 김성곤 목사는 8월 18일 두날개양육시스템 컨퍼런스에서 이를 언급하고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질적 특성'이라는 주제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NCD에 대한 내용은 목회자라면 대부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NCD 고득점자의 경험담이 흥미롭다. 다음은 강의 내용이다.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으며 교회성장은 멈추었다. 성장한다는 교회는 수평이동이 대부분이다. 불신자 전도성장은 극소수이다. 이런상황에서 90년 중반에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 자연적 교회성장)이 알려지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동안 교회성장의 이론은 양적인 성장이 주축이었지만 독일학자인 크리스찬 슈바르츠는 질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5대양 6대주 1천여개 교회의 420만 자료를 조사하여 망하는 교회과 잘되는 교회는 원인이 있음을 발견했다. 교회의 8가지 성장 원리를 발견했는데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

교회는 생명체이다. 질적으로 건강해서 살아있으면 반드시 성장한다. 이전의 교회들은 양적성장에 관심을 두고 연예인을 부르고 선물을 주며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 무슨 방법을 사용하던지 성장만 시키면 된다고 보았다. 그런데도 교회성장은 멈추었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도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한줄기 소망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면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것이다. 94년 5월 풍성한 교회를 시작했다. 부산은 절과 무당이 많은 영적으로 좋지 않은 곳이다. 교회설립 7년이 되어 NCD가 한국에 들어와 2년간 한국교회에서 컨설팅을 했다. 우리는 3번을 받았는데 3번 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라는 점수가 나왔다.

그동안 4천5백교회가 두날개양육시스템 집중훈련을 수료하고 1만4천교회에서 컨퍼런스를 다녀갔다. 두날개시스템은 15년간 우리교회 역사와 함께 검증이 된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교회가 그동안 양적인 성장에 맞춘 포커스를 질적으로 변화되면 건강해져 가만히 두어도 성장한다.

건강한 교회는 8가지의 질적인 특성이 있다

1.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이전 연구논문에는 교회성장의 원인은 대형교회 목회자의 통치와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이었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는 교인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교회안에 얼마나 구경꾼이 적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명이라도 일꾼은 천명도 안된다. 그런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니다.

여러가지 조직이나 프로그램으로 교인을 모을수는 있다. 그러나 건강하다고 말을 못한다. 건강한 교회는 출석하는 성도들의 80% 이상이 일꾼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려는 리더십을 가진 만인제사장적인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리더십이 건강한 교회를 만들지 못한다.  평신도를 양육하고 훈련해서 사역자로 세우려는 리더십이 중요하다. 만약 교회 리더십이 카리스마를 가진 특정 한 사람 군림아래에 있다면 교회가 건강한 것이 아니다.

2. 은사중심적인 사역

사역의 리더십은 항상 교회에 있었다. 그러나 성도의 은사를 발견하고 은사대로 사역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 크리스찬 슈바르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기 은사를 알고 교회를 섬기는 사람은 10%도 안되었다.

대다수의 성도는 충성하고 순종의 의미로 싫어도 맡겨진 일을 했다. 은사가 없는데도 마지 못해 하므로 결코 기쁨과 즐거움과 열매가 없다. 건강한 교회는 다양하게 은사를 나누고 은사중심적으로 효과적인 사역을 하게 한다.

3. 기능적인 조직

교회안에 여러가지 조직이 있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의 조직은 비전을 이루기 위한 조직이어야 한다. 이기준으로 조직의 존폐를 결정해야 한다. 많은 경우 본질과 비본질을 구별하지 못해 많이 싸운다. 비본질적인 것을 건드려도 주님을 건드린줄 착각한다. 시대에 따라 구태의연한 의사결정에서 기능적인 조직으로 바꾸어야 교회가 건강해 진다.

4. 영감있는 예배

건강한 교회의 예배는 영감이 넘친다.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예배이다. 주일만 나오는 신자라도 예배에서 감동을 받아 일주일을 힘차게 살수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이런 예배가 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5. 열정적인 영성

건강한 교회 성도들은 열정적이다. 열정이 없으면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열정은 성령충만할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교회는 열정이 어느정도인지 진단하라?

6. 필요중심적인 전도

필요중심적이란 불신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전도이다.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다. 결국 관계전도이다. 임산부가 전도대상이면 댜신 아이를 보거나 시장에 가준다. 필요를 채워주면서 전도해야 한다.

이제는 '예수천당, 불신지옥'으로는 어렵다. 불신자의 필요를 채워주며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런 전도스타일로 전도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 여전히 전도은사를 가진 몇명이 전도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니다.

7. 전인적인 소그룹

교회의 소그룹으로 구역잉 있다. 만남 자체가 전인격적인가 아닌가가 중요하다. 관리차원의 모임은 안된다. 상호의존하는 형제처럼 모이는가가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전인적인 소그룹이다. 전인적이며 생명이 있는 소그룹은 반드시 번식한다. 일년에 한차례 이상 번식하지 못하는 셀그룹은 암세포이다.

소그룹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 있어야 한다. 예배보다 셀그룹에 나오는 숫자가 많아야 건강한 교회이다. 소그룹이 아니라 건물 중심의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초대교회는 건물중심이 아니라 누룩처럼 번지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8. 사랑의 관계

교회는 생명체이다. 구성원들이 서로 어떻게 사랑하는가가 중요하다. NCD 건강진단을 했을때 65점 이상이면 건강한 교회라 했다. 풍성한교회는 처음 93점이 나왔다. 8부분중 가장 많이 나온 점수가 사랑의 관계였다. 왜 그럴까 궁금했다.

가장 중점은 둔 것은 설교를 통해 성도의 신분을 깨닫게 하고 부정적인 자화상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낮은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열등감은 복음을 깨닫지 못해서 그렇다. 나는 7년간 복음적인 설교를 통해 낮은 부정적인 자존감을 회복시켰다.

자존감을 회복되니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또 하나님과 다른 영혼을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다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게 된다. 건강한 자화상과 자존감의 회복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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