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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목사, 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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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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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PCUSA 소속 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지호 목사가 교단의 과정을 거쳐 7월 18일(주일) 오후 5시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예배와 취임식은 인도 류명현 장로, 기도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찬양 믿음장로교회 성가대, 설교 양희철 목사(믿음장로교회), 봉헌특송 조미숙 집사(아름다운교회), 봉헌기도 구춘희 장로(아스토리아 제일장로교회), 취임식 인도 노회장 페리우튼 목사, 권면 노회 관계자, 축사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회장), 답사와 축도 최지호 목사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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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최지호 목사와 박연 사모. 지난해 10여명으로 출발했으나 1년이 채 되지 않아 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최지호 목사(41세)는 한국에서 한신대학교를 나와 미국에 온후 NYTS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최 목사는 양희철 목사가 담임하던 믿음장로한인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 뉴욕연합장로교회 임시 당회장이던 양희철 목사의 소개로 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으로 취임했다. 현재 뉴욕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 디렉터를 맡고 있다.

뉴욕연합장로교회는 같은 교단의 미국교회와 같이 사용하고 있다. 뉴욕연합장로교회는 1976년 창립됐으며, 81년부터 임인환 목사가 담임으로 사역하다 2003년 은퇴하고 6년여 공백기 동안 담임목사가 없다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최지호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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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목사 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취임에 참가한 교단 관계자와 뉴욕교계 목회자들. 취임식에는 임인환 목사(맨 오른쪽)가 자리하여 축하했다. 뉴욕연합장로교회 임시 당회장이면서 믿음장로교회 담임인 양희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취임식을 앞두고 교단 절차상의 문제점으로 최악의 경우 취임식이 취소될수 있는 상황이 있었으나 잘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믿음장로교회 성가대도 참가하여 부목사 출신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했다.

다음은 이날 취임한 최지호 목사의 답사 내용이다.

하나님이 뉴욕연합장로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것을 믿는다. 저에게 귀한 책임을 주셔서 교회를 단단하고 이끌게 하신것이 은혜이고 믿음의 책임감을 허락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저 개인적의 책임만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과 함께 감당해야 할 선하고 귀한 책임이다. 취임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 한마음 한믿음으로 나아가 실천하는 교회가 될것임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말씀드린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에 명하신 선명한 목표를 세우면 뉴욕연합장로교회 목표가 되고 그것을 세우면 이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될것이라고 믿는다. 둘째, 다 같은 마음이 되고 믿음과 신앙을 모으려면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는 훈련을 끓임없이 해야 한다. 그것은 건강한 교회를 유지하고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것이다.

셋째,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교회가 될것이다. 열정이 식지 않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예수의 손과 발이 되는 교회가 될것이다. 주의 종으로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고 기도할것임을 다짐한다. 또 헌신하고 사랑을 실천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이를 위해 모든 분에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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