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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감격 있은 뉴욕새벽별장로교회 설립 4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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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06-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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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새벽별장로교회(정기태 목사)가 6월 4일(주일) 오후 5시 30분 설립 4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2013년 플러싱 162가에 예배처소를 마련하고 설립 감사예배를 드린 후, 해마다 새벽별장로교회는 공개적으로 감사예배를 드려왔다. 개척교회의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감사함으로 임해 왔음을 알리는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노력을 읽을 수 있는 예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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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하는 정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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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허윤준 목사
 

감사예배에서 히브리서 12장 1-10절 본문을 통해 “예수님만 바라봅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허윤준 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노회장)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무엇일까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 통상 라인강의 기적이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괄목할만한 성장의 내면에는 쉼 없이 기도하며 인내하던 숨은 조력자가 있었음 알아야 한다. 오늘 그 기적이 162가에 세워진 새벽별교회를 통해서도 드러나길 소원한다. 이 자리에 서있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자 기적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3가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허윤준 목사는 “첫째, 주님이 나의 삶을 주장하고 계심을 날마다 온전히 집중해서 바라보는 것이다. 독수리가 몸집 큰 염소를 들어 올리는 거대한 힘은 오직 한눈팔지 않고 그 염소를 잡겠다는 몰입에 의한 결과라고 한다. 세상 사람이 나를 보는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담대하게 믿고 나아간다면 안되는 일도 반드시 이룬다는 확신을 갖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허윤준 목사는 “둘째, 미래를 바라보며 인내하는 마음이다. 내가 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그 모진 고통과 수모를 견디신 것도 미래에 있을 즐거움을 아셨기 때문이다. 장거리 마라톤을 달리는 선수는 곧 그에게 다가오는 즐거움을 알기 때문에 그 고통을 인내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천재로 알려진 김웅용씨는 이미 8세에 나사에서 일을 할 만큼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빠른 학업 성취가 그를 외롭고 불행하게 했음을 실토했다. 유학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 왔을 때 정작 그에게는 중학교 졸업장부터 다시 따야 되는 웃지 못 할 현실에 부딪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지방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그 조용함 삶에 만족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천재적인 재능이 즐거움을 가져다주지 않는 다는 실례가 될 것 같다. 빨리 이루는 것이 행복이 아니다. 행복의 조건은 미래의 즐거움을 바라보고 기꺼이 인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윤준 목사는 “셋째, 하나님이 주신 훈련을 은혜로 생각하는 것이다. 본문을 보면 이와 비슷한 단어들이 등장한다. 권하다, 권면, 징계하다, 꾸지람하다, 채찍질하다 등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훈련시킬 때에도 우리는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 즉 일은 주님이 하시는 것, 우리는 주님의 주시는 그 훈련에 임하기만 하면 어느새 주님의 축복이 내게 와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축사에서 이종태 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노회장)는 먼저 4주년을 맞은 성도와 담임목사와 이를 축복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개척교회가 해마다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는 일을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주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충실히 소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축원했다.

 

답사에 임한 정기태 목사는 “늘 눈물의 기도를 드린다. 힘들지만 이런 자리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에 눈물이 나고, 목회를 하다보면 너무 자신이 부족해서 눈물이 나고, 부족한 나를 믿고 오늘까지 와주신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답사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서 정기태 목사의 매형이 되는 이수영 목사(뉴욕등대교회)가 눈물의 격려후 축도로 설립 4주년 감사예배를 마쳤다.

 

요즘 뉴욕교계의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가 개척교회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렵게 자리한 개척교회도 그 명맥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든 게 현실이다 보니 개척 4주년을 감사함으로 전하는 새벽별교회의 굳은 의지가 뉴욕교계에 좋은 예가 되길 기대해 본다.

 

한편 뉴욕새벽별장로교회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교회,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교회, 전도와 선교를 실천하는 교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45-16 162 St #204 Flushing / 917-733-738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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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이종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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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특송을 부르는 홍영희 사모와 정승훈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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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를 하는 이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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