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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교수 “하나님에 대한 핵심단어 2개-하나님과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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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9-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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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세광교회는 6월 14일(금)부터 3일간 ATS(Alliance Theological Seminary) 교수인 Bryan Widbin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하나님의 의로우심, 의로우심을 닮은 교회"라는 주제로 말씀사경회를 열었다. 강사는 3일간 "놓치지 말아야 할 성경의 핵심 단어 6개", "현실속의 바른 삶", "바른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관련기사 ① ATS 교수 “성경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7가지 핵심단어”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515

 

다음은 두 번째 기사이다. 하나님에 대한 “하나님(God) - 엘로힘(Elohim)”와 “여호와(the LORD) - 야훼/아도나이(YHWH)” 등 2가지 단어에 대해 나누며 하나님의 속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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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God) - 엘로힘(Elohim)

여호와(the LORD) - 야훼/아도나이(YHWH)

의(Justice) - 미쉬팟(mishpat)

일(work) - 아보다(avodah)

의(righteousness) - 쯔다카(tz'daqah)

사랑/인자(love, grace) - 헤세드(chesed)

여호와를 경외함(the Fear of the LORD) - 이르앗 야훼(yir'at YHWH)

 

처음에 나오는 두 단어는 하나님에 대한 단어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단어들이다. 어려운 단어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설명한다 해도 어떤 분이신지 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통해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이지 하나님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설명할 때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설명한다. 하나님을 이해하면 성경을 훨씬 더 잘 이해가 가능하다. 하나님을 지칭하는 이름들이다. 3-7째 단어들은 사람에 대한 단어들이다. 사람에 대한 단어들이 더 많은 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설명한다.

 

하나님(God) - 엘로힘(Elohim)

 

엘로힘은 복수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재미있게 단어 자체는 복수이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은 삼위일체이기에 복수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유대인들이 복수 단어를 이해하는 방식이 있다. 유대인은 복수명사는 크고 높고 위대한 것을 가리킨다. 그것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 않는다. 복수로 표현한 것이 그저 하나님께서 높은 분이시라는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복수로 표현할 때가 있다.

 

삼위일체를 모르는 유대인들도 오랫동안 하나님 안에 하나님 자체에 어떤 관계와 역동성이 있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이 스스로에게 말씀하신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과 파트너가 되신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을 잘 기억하라. 우리가 하나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면 우리도 서로에게 파트너가 될 때, 서로 역동적인 관계에 있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혼자서는 결코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와 관계를 가지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형상으로 닮은 것이다. 그것이 미쉬팟의 핵심 의미가 된다. 사회, 미쉬팟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냥 모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가 만드신 방식, 창조하신 본질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잘 지낼 때, 우리가 서로 좋은 공동체를 이룰 때 하나님의 형상이 잘 나타나는 것이다.

 

엘로힘은 하나님으로 번역하는데, 이 하나님이란 이 단어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분, 상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 저 너머에 있는 초월적인 존재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하나님은 피조물의 일부가 아니다. 창조자가 되시기 위해서는 피조물 바깥에 계셔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세상에 대해 명령하시고 계획하시고 뜻하시고 이루실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다. 하나님이 심판자가 되지 않으신다면 세상에 정의가 어디에 있겠는가? 엘로힘 하나님이 초월적인 분이라는 것은 무척 중요한 개념이다.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에 직면한다. 이 이야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하나님은 밖에 계신분이기에, 우리가 아니시기에 늘 하나님에 대해 궁금하고 모르겠고 답답하다. 여러분들은 정말 하나님이 필요할 때 왜 안계신지 왜 침묵하시는지 생각할 때가 없었는가? 엘로힘 하나님, 초월적인 분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대로 우리가 하라는 대로 그렇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신실하고 우리가 이렇게 하라고 해서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주인이시다. 누구에게도 통제받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누가 하나님을 엘로힘이라고 표현하는가?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부를 때 엘로힘이라고 호칭한다. 왜냐하면 제사장들의 위치와 역할이 저 위에 계신 하나님, 우리가 만질 수 없는 하나님, 직접 상대할 수 없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사장들은 구별된 옷을 입고 특별한 예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함부로 만질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엘로힘이라고 부르며 밖에 계신 분, 위에 계신 분, 다른 분이라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의미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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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the LORD) - 야훼/아도나이(YHWH)

 

하나님을 호칭하는 용어가 엘로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주 사용하는 다른 단어가 있다. 영어성경에서는 “the LORD”라고 대문자로 표현되는 단어이다. 우리말로는 여호와라고 번역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이름과도 같다. 엘로힘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성과 같지만, 여호와는 하나님의 개인적인 이름과 같다.

 

그런데 여호와라는 단어는 이스라엘과 관계하시는 그 하나님에 대해서만 사용한다. 엘로힘이 초월적인 위에 계신 하나님이라면, 여호와는 우리 옆에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엘로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감추어진 것 같은 하나님이라면,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시는 우리가 볼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어떻게 초월적인 엘로힘을 알 수 있는가?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만으로 하나님을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이 단어들을 아무 때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기 위해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다. 여호와는 우리를 도우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는 우리와 대화하시고 참아주시기도 하는 속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경험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두 가지 측면이 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하나님이 정신병자처럼 두 가지 다중인격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나님을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함으로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파트너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 대해서도 균형이 잡혀있으시다. 하나님이 우리가 가까이 하기를 원하시지만 우리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셔야 한다. 우리와 다른 분이시야 한다. 우리가 그분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 가지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스스로 파트너가 되시고, 멀리 계시고 초월적인 분이시지만,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이해해야 한다.

 

성경에서 여호와는 하나님의 임재하심, 함께 계심을 강조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임재 하신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나는(I am)”이라고 7번 말씀하셨다. 왜 “나는(I am)”이라고 말씀을 하실까요? 왜냐하면 히브리 단어에서 “여호와”라는 단어가 “나는” 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하실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 함께 하신다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을 표현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라서 하늘나라를 떠나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창세기 22장에 아브라함과 이삭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신다. 창세기 22장의 첫 10절에서 나오는 하나님은 엘로힘이다. 심판자이시고 명령자이시고 이해할 수 없는 분이니 엘로힘이라고 표현한다. 하나님이 뜻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명령하셨다. 아브라함은 그것을 순종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길을 떠난다. 이삭이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느냐고 묻자, 아브라함은 엘로힘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고 대답한다. 모리아 산에 도착했는데, 모리아는 단어 자체가 엘로힘 하나님이 예비하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에게 칼로 내려치려고 하자 그때 아브라함의 손을 막은 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처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나온다. 여호와의 천사가 아브라함의 칼을 막는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곁에 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 천사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삭이 아니라 너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인 엘로힘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이제 하나님과 관계를 맺었고,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이 되셨기 때문이다. 

 

엘로힘 하나님이 초월적인 멀리 계신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인가? 여호와 하나님으로,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오심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신다.

 

(다음 기사에는 인간에 대한 5가지 단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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