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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한 장로 소천, 생일잔치를 천국 환송예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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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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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일한 장로(향년 77세) 천국환송예배가 12월 10일(목) 저녁 8시 제미장의사에서 열렸다. 발인예배는 12월 11일(금) 오전 10시며 장지는 파인론 기념묘지이다.

예수님을 만나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 있구나를 삶으로 보여준 문일한 장로는 퀸즈한인교회 장로이며, 맨하튼 기독실업인회 회장을 역임한 교계의 사람이었다. 또 뉴욕장로성가단에서 활동했다.

예배는 사회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기도 이승진 목사(뉴욕영생교회), 찬양 퀸즈한인교회 성가대, 설교 이규섭 목사, 조가 뉴욕장로성가단, 추도사 이승례 의장(뉴욕지역 한인회 연합회), 약력소개 및 추도사 최광남 장로, 인사 및 광고 유가족대표, 축도 이규섭 목사 순으로 마쳤다.

찬양으로 시작한 담임목사의 설교

고인이 출석하던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인 이규섭 목사는 눅 16:19-31을 본문으로 "다른 삶 다른 죽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고(故) 문일한 장로님은 글로리아 찬송을 늘 불렀다"며 찬양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된 성도의 죽음은 말할수 없는 영광이다. 본문에 보면 방향은 다르지만 두사람이 죽음이 있다. 부자는 이름이 없이 부자라 표현되었고 거지였지만 나사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다른 죽음을 맞이하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부자는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전통과 규례를 중요시 여긴다. 나사로는 거지이지만 하나님의 품에 안겼고 부자는 하나님의 품에 안길수 없었다.

하나님의 사람은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해야 한다. 고(故) 문일한 장로님은 2기 사랑의 불꽃을 통하여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다. 얼마전까지 맨하튼에서 설교시디를 나누어 주며 거리에서 전도하시던 분이다.

얼마전 암이 재발한 어려움속에도 교회에 와서 기도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허공을 바라보시기에 "장로님 무엇이 보이십니까? 예수님이 보이십니까?" 물으니 고개를 끄덕거렸다.

특히 고(故) 문일한 장로의 생일은 1932년 12월 10일이다. 바로 오늘이다. 우리교회는 생일카드를 10일 전에 준비한다. 장로님의 생일 카드를 준비하면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카드를 보실수 있기를 원했다. 그러나 생일날 천국환송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말씀의 능력을 믿고 살아야 한다. 고(故) 문장로님이 그 증인이시다. 비전을 가지고 우리는 살아가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된다. 고(故) 문일한장로님의 신앙을 본받아 모두가 승리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

한진관 목사에게 렉서스를 사드린 이유

이승래 의장(뉴욕지역 한인회 연합회)은 추도사를 통해 "고(故) 문일한 장로님은 동포 사회에 많은 일을 했다. 지난날의 업직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것이다. 스키협회 초대회장과 기독교방송 부이사장이었으며 동포사회에 크게 이바지 하신 분이며 봉사로 몸소 실천하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최광남 장로는 고(故) 문일한 장로 약력소개를 통해 "고(故) 문일한 장로님은 1932년 12월 10일 동경에서 출생했고 중학교때는 권투를 하기도 했으며 1974년(당시39세)에 미국으로 이민와 하드웨어, 두리부동산을 운영했다. 1990년 3월부터 퀸즈한인교회 출석했고 1993년 제2기 사랑의 불꽃에서 큰은혜를 체험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때도 울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때 자신도 놀랄정도의 눈물을 흘렸다고 늘 간증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신 분이고, 성수주일 십일조에 모범이었으며, 전도에 앞장서서 일하였고, 본인이 은혜받은 사랑의 불꽃에 다른사람의 등록비를 내주며 보냈고, 선교에 앞장서며 중국과 에콰도르등 단기 선교에도 많이 참여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성화 전도사(77세)는 아멘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퀸즈한인교회에서 8년간 사무장일을 했다. 고(故) 문 장로님과는 친구이면서 형제같이 지냈다. 전에 한진관 목사님께 차를 사드려야 하는데 한 목사님은 일반적인 소형차를 원하셨다. 그런데 고 문일한 장로님은 나는 캐딜락을 타는데 목사님께서 나보다 안좋은 차를 타시면 안된다며 당시 최고의 차인 렉서스 신형을 사드렸다. 문 장로님은 깊은 신앙을 소유하신 분이시다"고 하였다.

전청수 장로(66세)는 아멘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고(故) 문일한 장로님은 맨하튼 CBMC (기독실업인회)에 적극 참여하시고 실업인 선교에 앞장서신 분이시다. 장로성가단에서도 활동하시고 선교에 열정이 많으셨으며 선교지에도 여러차례 다녀오셨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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