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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홍현설 목사 서거 20주기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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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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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감리교신학대학 미동부 총동문회가 고 홍현설목사 서거 20주기 추모예배 및 임시 동문회를 11월 29일(월) 오전 11시 로즐린한인교회(민병렬 목사)에서 개최 했다.

고 홍현설 목사는 서울감리교 신학대학의 초대 학장이자 감리교회의 부흥을 위해 평생을 바친 감리신학대학의 전설적인 목사로 지금까지 많은 후배들에 의해 끈임 없이 재조명 되고 있는 실천 신학자이다.

추모예배는 사회 송성모 목사(감신대 미동부동문회 부회장), 기도 지인식 목사(뉴욕제일감리교회)로 진행됐다.

추모사에서 박정찬 감독(미연합감리회,뉴욕연회)은 개인적으로도 결정적인 때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도록 길을 열어주신 아주 특별한 분이셨음을 회고하며 “그분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경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복음인 새 술을 담기 위해서는 마땅히 변화된 새 부대 이어야 함을 몸으로 실천하신 분이셨으며 아마 그때 당시에 영어에 능통한 그리고 엄청난 독서량으로 유명하신 분이셨다. 시대를 한발 앞서 가셨던 선각자이자 선지자로 우리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고 홍현설목사의 아들로서 청암 크리스챤 아카데미를 통해 홍목사의 기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홍상설 목사는 “기념사업을 시작한지 19년이 된다. 청암논단이 63회를 넘어섰다. 지금도 꼭 교회에서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던 그 분의 말씀이 새롭다. 그분의 의미 있는 행적이 많이 드러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병렬 목사(동문회 회장)은 “신학교를 가겠다고 결심할 무렵 홍목사님을 처음 만났다. 늘 처지가 어려웠던 것을 기억해 주셨고 배려해 주셨다. 잘못된 성도를 꾸짖을 때는 칼을 안에 넣은 솜방망이로 두드리듯 해야 한다고 수업 중에 하셨던 말씀을 지금까지 잊어본 적이 없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후근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의 축도로 추모예배가 끝나고 점심 식사 후에는 동문회 정관 수정 및 동문회 사업을 논의하는 동문 임시총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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