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의 학원도시 앤아버와 캔톤에 있는 한인교회들은 매년 10월 연합성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를 강사로 "천국식으로 삽시다!"라는 주세로 부흥회를 개최했다.

연합성회에는 앤아버 한인교회(손경구 목사), 앤아버 성서교회(청빙중), 앤아버 한인장로교회(유선명목사), 앤아버 연합감리교회(조현준 목사), 앤아버 소망교회(배헌석 목사), 캔톤한인교회(정이철목사)등이 참가했다.

타 지역에서는 연합행사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목회자들의 교제와 단합의식이 강하여 다른 어느 지역보다 연합행사가 뜨겁다. 이 지역의 교회들의 연합행사에 참가한 강사들은 한결 같이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교회들간의 아름다운 연합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것은 당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6개 교회의 성도들이 매일 3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두 교회가 한 팀이 되어서 매일 성가대, 주차관리, 예배 안내, 음식, 주일학교 봉사등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은혜스럽게 부흥회를 마쳤다.

현재 6개 교회의 목회자들의 모임(회장 정이철목사)은 매월 첫 주 수요일 아침에 모여 지역 교회들의 다양한 상황과 여러 일들에 대해서 의논을 나누고 있다. 연합 부흥회 외에도 12월 첫주에는 연합성탄찬양제, 매년 부활절 새벽예배, 여름에는 이상의 6개교회와 다른 미국 교회들까지 연합하여 여름 성경학교를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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