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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 신년 첫 어머니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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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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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심화자 목사)가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26차 어머니기도회를 1월 16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었다. 

 

1부 예배는 찬양인도 예동교회 김홍배 목사와 이상환 목사, 사회  권케더린 목사, 기도 장만자 목사, 성경봉독 유유니게 전도사, 특송 조문자 목사, 말씀 양민석 목사, 합심기도 인도 최근선 목사, 헌금특송 남상보 집사, 헌금기도 안경순 목사, 광고 사회자, 축도 전희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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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는 △회개와 성령충만을 위해 △조국과 민족. 미국을 위해 △글로벌연합회와 글로벌뉴욕연합회 확장을 위해 △회장 및 임원들을 위해 △가정과 자녀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를 위해 했다. 특별기도로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중남미 엘살바도르와 콜롬비아 어머니기도회를 세우기 위해 선교지로 떠나는 전희수 목사와 권케더린 목사, 그리고 현지 황은숙 선교사와 김혜정 선교사를 위해 △중남미 땅에 세워질 어머니기도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어머니기도회는 2월 20일 수요일 오전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린다. 

 

양민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는 삼상 1장10~18절을 본문으로 "취한 기도"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시애라 네바다(Sierra Nevada)산맥 중심에 자리잡은 세쿼이야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수십 년에서 수천 년까지 자란 “자이언트 세쿼이야 나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곳에는 수명을 다하거나 어떤 일들이 있어서 쓰러진 통나무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식물학자들은 나이테를 보고 세월의 연한을 측정하기도 하고, 특별히 세월 속에서 나무가 경험한 흔적들(산불, 한파, 화산, 홍수 등) 을 찾아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상담학자 David A. Seamands  (데이비드 A 씨 맨즈)는 이런 식물학자들의 연구를 보면서, 인생에 나이테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상한감정의 치유 – Healing for Damaged Emotion> 에서 한 사람의 세월속에 들어 있는 정서적 나이테를 연구하며, 그 속에 수많은 상처들이 어려 있음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겉은 멀쩡해도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여러가지 상처들로 인해서 우리의 내면은 수많은 굴곡들과 아픔의 흔적들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문제는우리가 경험한 그 아픔과 상처들에 대해 그 다음 어떻게 반응했느냐? 라는 것은 우리 인생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부정적으로 반응하여 역기능적인 삶을 만들어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순기능적인 삶을 창조해 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기도회에 모이신 여러분 역시 많은 상처들을 가지고 살아오셨을 것입니다. 여성으로써, 엄마로써, 여교역자로써 살아온 삶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으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현재도 계속해서 우리의 인생의 나이테는 시련과 아픔들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것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파괴적인 결과로 만들어 갈 것인가? 창조적인 결과로 만들어 갈 것인가?

 

오늘 본문에는 상처받은 두 여인이 등장합니다. 엘가나라고 하는 집안에 살던 두 부인 브닌나와 한나였습니다. 브닌나는 다산의 여왕처럼 아이를 잘 낳는 반면, 한나는 불임증에 걸려서 열등의식과 아내구실을 못한다는 죄책감이 그녀 마음속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닌나 역시도 상처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자기의 아이를 힘들게 낳아주고 길러주는 자신보다도 더 한나를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의 편애로 인해 오는 시기와 질투, 이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자신을 괴롭혔고, 아픈 상처로 쌓여 갔습니다.

 

따라서 한나는 한나 대로 브닌나는 브닌나 대로 상처 깊은 나이테를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이 두 여인은 전혀 다른 생애의 흔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브닌나는 먼저 그녀의 아픔을 역기능적으로 발휘하게 됩니다.. 1년에 한 번, 온 가족이 실로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고 오는 때가 있는데, 그 때, 그녀는 그 동안 쌓였던  분노를 한나에게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한나에게 견딜 수 없을 정도의 모독과 수치를 줌으로 자기의 상처를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브닌나의 모습은 한나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을 뿐 아니라, 가정의 불화와 자녀들에게까지도 악영향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럼,  한나는 어떻게 그 큰 아픔들을 처리해 갔느냐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나는 그녀의 상처를 순기능적으로 승화시킴으로 정말 창조적이고 기적적인 역사를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즉 그 고통의 때에 불임이 치료되고, 아들을 낳아 창조적인 미래를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가 낳은 아들 사무엘로 인하여, 가정이 빛나고 종교계가 새로워지고,  나라와 민족이 견고하게 세워지는 역사를 이루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나가 순기능적으로 승화시킨 그녀의 영적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기도였습니다. 기도가 그녀의 상처를 넘어서게 하고, 치료하게하며, 회복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축복의 통로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 땅에 끌어들이는 파이프라인과 같은 것인지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가장 큰 은혜와 능력의 영적 도구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를 통해 나타나는 능력의 역사는 기도다운 기도를 할 수 있을 때 그와 같은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기도라는 생각이 됩니다. 가끔씩 우리는 왜 기도 가운데 아무런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가? 라는 회의들 속에서, 곧 우리는 기도다운 기도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먼저 반문하게 됩니다. 목회연수가 더해가면서, 더 바빠지고, 익숙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험을 하면서 어쩌면 기도다운 기도를 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다시 반성하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는 한나의 기도에 도전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능력이 흐르는 기도의 줄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1) 오늘 말씀 10절에 보면, 그녀는 통곡하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통곡기도는 눈물의 기도입니다. 시인 바이런은 “망원경으로 보는 것 보다, 눈물로 보는 것이 더 잘 볼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E.M 바운즈는 “ 설교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지만,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다”고 했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자신을 정화시키고, 진솔한 마음을 올리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2) 또한 12절에 있는 말씀을 보면, 한나는 오래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는 한나가 향심기도를 드렸음을 봅니다. 즉 마음을 하나님께로 온전히 향하는 기도입니다. 오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분심의 상태 즉 마음이 분산된 상태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집중할 때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집중력 있는 향심기도는 이어 취한 기도로 진입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취한 기도는  시간과 공간의 차원을 뛰어넘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흘러가도 얼마만큼 흘렀는지도 모른 채 기도하는 상태인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몰입하여, 영적인 상태로 진입된 기도…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쏟아놓는 시공을 넘어선 기도… (나는 어릴 때 어머니로 부터 이런 기도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던 엘리제사장은 그녀의 그런 기도의 모습을 보고 술 취했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포도주와 독주를 마신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취한 기도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한 서린 아픔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고, 응답의 열매가 맺히기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한나의 기도는 자신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자식을 통해 성전제사를 살리고, 나중에는 민족을 살리는 놀라운 역사를 이뤄놨던 것입니다.

 

새해 엄마들이 건강해야 합니다. 새해 목회자들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과 교회가 건강하게 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민족이 건강해 질 것입니다. 2019년 어머니들의 기도, 여교역자들의 눈물과 향심으로 드리는 기도,  나아가 취한 기도를 통해 우리스스로가 앞으로 건강한 인생의 나이테들을 만들어갈 뿐 아니라 , 우리 주변을 세워가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힘 있게 세워나가는 데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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