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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목사 모친 고 김용순 권사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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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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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회장 박태규 목사 모친 고 김용순 권사 추모예배가 목사회 주관으로 1월 17일(목)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해 마지막 날, 83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김용순 권사는 3남2녀를 두었으며, 박태규 목사가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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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인도 김진화 목사(총무), 기도 양민석 목사(교협 부회장), 조가 유태웅 목사(찬양팀장), 성경봉독 김희숙 목사(회계), 설교 송병기 목사(증경회장), 추모시 조의호 목사(증경회장), 어머니에 대한 추모시 낭독 및 추모영상 상영 박태규 목사, 인사 박태규 목사, 축도 이만호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요한계시록 14:13을 본문으로 “복이 있는 죽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인간은 죽음을 해결하지 못하고 다 가야하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새상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만 우리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목사는 디엘 무디가 죽음을 앞두고 “내일 아침에 내가 죽었다는 소식이 신문에 날텐데 속지 말라. 나는 죽은 것이 아니라 좀 더 높은 것으로 옮겨가는 것 뿐이다”라고 한 발언을 소개했다. 송 목사는 “믿는 자의 인생은 하나님 나라로 옮겨가는 것이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저 천국을 사모하며 사는 사람은 죽임은 행복이고 귀한 것”이라며 “우리 인생의 가장 좋은 날은 죽는 날이다. 인생의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께서 오라고 하셨을 때 우리는 가서 편히 쉴 것이고,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그 주님을 믿으며 오늘도 슬픔과 아픔 중에 승리하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어머니”라는 단어만 불러도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어머니를 먼저 보낸 박태규 목사는 병실에서 며칠같이 보내며 거친 어머니의 발을 보고 지은 “어머니의 발”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함으로 어머니를 기억했다.

 

“침상 끝 이불 덮개의 밖으로 살짝 나온 어머니의 발을 처음 보았습니다. 60년 만에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거칠게 울둥불퉁하여 각질이 발바닥에 수를 놓았습니다. 발톱이 너무 상해 이그러져 있었습니다. 두 손으로 만지며 비벼댑니다. 자식을 키우며 가르치려고 뛰어 다니셨던 발입니다...”라는 시를 읽으며 박태규 목사는 울음 때문에 시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박태규 목사는 “영원한 주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어머니를 잡은 손을 놓았다.

 


▲[동영상] 유태웅 목사의 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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