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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 김성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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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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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도의 모습이 교회의 기도인가요 아니면 성당의 기도인가요 또 아니면 절의 기도인가요?

한국 민주당 5선 의원인 김영진 의원과 3선 의원인 김성곤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1월 23일(토) 오전 7시30분 금강산에서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회장 송병기 목사) 주최로 교계를 상대로 조찬기도회와 의정보고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영진 의원은 잘 알려진 독실한 크리스찬입니다. 김영진 의원과 같이 참가한 김성곤 의원은 '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ACRP) 사무총장'을 역임했다고 하는데 어떤 종교인지 궁금했습니다.

한 목사님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찬송시간에 김영진 의원은 찬송을 하는데 옆에 있던 김성곤 의원은 입을 다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성곤 의원의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결론은 '크리스찬'이기 보다는 '종교인'이라는 것 입니다.

김 의원은 청년시절 처음 교회에 나간이후 좀처럼 보기힘든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결국 오늘날의 김 의원은 "성경과 불경 모두 내 영혼의 깊은 보고(寶庫)"라고 다원주의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한때 목사가 되고자 했던 김 의원이 방황을 끝내고 다시 예수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김성곤 의원 홈페이지에 실린 종교관련 부분입니다.

김성곤 의원의 아버지는 2선의원입니다. 하지만 김성곤 의원이 고려대학교 재학시 데모를 하여 투옥되자 박정희 대통령의 분노로 재공천을 받지 못합니다. 김의원은 제적을 당한후 방위생활을 하면서 자신과 인생, 그리고 역사의 의미에 대해서 심각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서울에 올라와 신앙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처음 교회에 나갑니다. 서울의 경동교회를 다니며 목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연세대 신학교와 서강대에서 열심히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교회 밖의 구원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의 관심은 기독교 신학에서 종교학 일반으로 옮아가서 동양종교에 심취하였고 결국은 미국으로 종교학 공부를 하러 유학을 갑니다.

1979년부터 11년간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에서 세계의 종교의 역사와 교리를 공부합니다. 그가 박사학위를 마치고 얻은 결론은 무색 투명한 빛이 각도에 따라 다른 색깔로 비추어지듯이,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의 프리즘으로 진리가 다르게 보여지는 것으로 결국 "진리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김의원은 "나는 할머님의 인연으로 원불교 신자이지만, 나는 하나님 바깥으로 나간 것도 아니고 성경과 불경 모두 내 영혼의 깊은 보고(寶庫)"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세계의 모든 종교가 서로 상대의 가치를 인정하고 인류평화와 복지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대화해야 하며, 종교라는 이름으로 전쟁을 하고 사람을 죽이는 종교는 참으로 종교의 본질을 망각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김 의원은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와서 연세대와 이대 국제학부에서 동양종교를, 원불교대학에서는 종교학을 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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