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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조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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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 이래로 인류의 역사는 셋계열인 에녹,노아와 셈과 아브라함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셋계열이 아닌 가인계열간의 대결로 이어짐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 여호와께 단을 쌓고 , 하나님과 동행하며"라는 모습을 취하고 가인계열은 "죄를 지으면서 ,이 세상 문화를 발달시키는 사람들"로 우리에게 보여진다.

이 두 계열간의 영적 전쟁은 현재까지 계속되며 그 심도가 심화됨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세상 문화가 교회 문화를 침투해서 세속화하느냐
아니면 교회가 세상 문화를 침투해서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느냐로 구분되어진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침투당하는 최초의 사건을 볼 수 있다. 이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가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창 6;2a )"
이 구절을 읽을때 연상되는 것이 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창 3;6a)"
즉 , 보게 될때 욕심이 동하고 침투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우리 주위를 살펴 보자.
예전에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듣는 소리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펴며 즐거워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흑백 티브이가 등장하고 컬러티브이로 대체되더니 이제는 LCD , LED HD TV 를 지나 3 D TV 로 진화하며 보는 즐거움을 강요하는 세상이다. 그와 더불어 외적인 것이 강조되며 중요시 되어지는 세상이어서 성형외과 닥터가 가장 돈잘벌고 잘 나가는 요지음이 아닌가 ?

우리 교회는 어떠한가 ?
예전에는 설교의 주종이 말씀위주였고 그래서 목사님들이 성경을 되씹고 묵상하며 설교 준비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성경의 진리를 듣는 설교가 바뀌어져 게그맨 수준의 웃기는 설교 , 심리학의 이론을 접목한 내적 치유, 긍정적 사고 방식 , 번영주의로 변하더니 마케팅 교회 모델인 빌 하이벨스의 윌로우크릭 교회나 "목적있는 삶"이라는 그럴듯한 변신으로 주의를 끄는 릭 워렌의 새들벡 교회로 이어지고 급기야는 예배 갱신 , 영성 개발 , 은사 추구라는 더 자극적인 언어를 구사하며 신비주의가 보는 이들의 영적 욕심을 자극하여 세상 문화를 교회에 침투시키는 요지음이다.

최근에 우리가 아멘넷에서 계속 논란이 되는 신사도를 들여다 보자.
저들의 모습과 주장이 어떠한가 ?

가장 단적인 모습을 "바른영성"님의 댓글에서 퍼옴을 알린다.
" 자신이 가장 신령한척 예언을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예언이 틀려도 인기가 하늘을 치솟습니다.) 병자도 주님이 낫게 하는 것인지, 자신이 낫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허풍을 치고, 그런 자들, 자기 자신이, 하늘의 복을 손에 움켜쥐고, 성령님을 손에 넣고 졌다 폈다 하는 듯이 말하는 자들은 실상은 종교 사깃꾼들이지요. 그러나 그들이 정말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는 비법이라도 가지고 있는 듯, 그런 삯군들에게는 오히려 하늘 사자라도 되는 듯 떠받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 이것이 문제 중에 가장 큰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은 말세입니다. 말씀을 바로 배우고 바로 가르치는 분들이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바른 영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깨어서 기도할 때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우물을 흐리게 만들듯이, 신령하다고 하며 손에 장풍이나 쏟아내면 그 앞에는 우르르 몰려가 머리를 들여밀고 안수를 받는 성도들, 낄낄 거리고 뱀처럼 딩굴고, 사단의 장난이 훤하게 보이는데도, 그런 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호도하는 삯군 목자들, 조금만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거나, 영적인 안목으로 말씀에 비추어서 살펴보면, 신령한 척하는 거짓 사도들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바른 분별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라도 한다면, 오히려, 능력이 없는 자요, 시기질투하는 자들로 몰아가고, 신령한(?)자들에 대한 분별도 검증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분별하여야 한다고 말하면, 능력 받지 못한 자들이 시기 질투하여 그런다고 오히려 박대를 받는 시대입니다. "

이렇게 보여지는 것을 강조하며 기존의 교회와 목회자들을 격하시키며 자신들만이 올바르다고 하는 신사도들에게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신 13:1~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마 7:22).

이제 우리는 보는 것을 강조하는 세상과 교회에 대하여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를 깨닫고 그길로 가는 여정이 필요하며 그것을 위해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여호수아 21장에 보면 레위 지파는 다른 열지파와는 달리 땅을 분배받지 못하며 나머지 지파들 가운데서 48 성읍을 구별해서 뽑아 레위지파에게 그 자손별로 나누어 주는 사건을 보게 된다.( 수 21;41) 그동안 성막을 중심으로 수종들며 살라고 하던 레위지파를 이렇게 48성읍에 흩어지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

그동안 모세,여호수아등의 강력한 지도자를 통해 하나님을 따르던 이스라엘인들이 이제 여호수아의 사후에 하나님을 잊고 그릇된 길로 가는 것을 미리 예비한 하나님의 손길이다. 모세나 여호수아가 백성을 가르쳤던 것처럼 누군가가 새로 태어나는 백성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레위지파를 48성읍에 분배하여 곳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쳤던 사건이다.

이들 레위지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중 왕정시대 직전에 마지막 사사 사무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비록 그 당시 미가 신상사건의 미가의 어머니나 레위인 첩 사건에 등장하는 레위인같은 그릇된 길로 행하는 레위인이 있었을지라도 다른 편에서는 실로에 아들을 보내어 말씀으로 훈련시킨 엘가나와 한나같은 레위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은 계속 세워짐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성경 말씀인 "순종이 제사보다 낮다(삼상15;12)" " 주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삼상 16;7)"라는 구절들은 얼마나 사무엘이 당시 율법의 정신을 깊이 묵상하고 소화하며 전했나를 깨닫게 하는 구절들이다. 그런데 사무엘은 모세나 여호수아등의 위대한 성경 인물들을 만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기적을 보지도 못한 사람으로서 모세 율법을 열심히 연구했으며 하나님 섬기는 도리를 깨달아 그런 인생을 살았음을 깨닫는다.

즉 "기록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깨달은 것이고
이런 점에서 볼때 결국 믿음이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믿는 것이다.

이제 목회자들에게 간절히 바라며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목사님들이여 제발 허탄한 세상 것에서 눈을 돌리고 성경을 읽기 바랍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읽기를 바랍니다. 새벽 기도를 포함하여 적어도 4시간은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기 바랍니다.사람에게 매달리지 말고 하나님께 매달리어 사람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하시길 바랍니다."

신자들(필자를 포함하여)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 우리가 보는 것에 의하여 욕심이 생겨나는 것을 항상 명심하여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완전성은 이미 사도들에 의해 증거된 것이므로 보여지는 것으로 우리를 현혹하는 무리들에게서 떠나 하나님께 속한자로서 우리의 믿음을 변치말고 천성까지 이 걸음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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