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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곤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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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24ae9cbab46a7a6b4035990b759078_1528448714_3.jpg어느 강사가 강의 도중 지갑에서 100불짜리 지폐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이 100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모두 손을 듭니다. 그러자 강사는 그 100불을 주먹에 꽉 쥐고 구기더니 다시 말합니다. "여기 구겨진 이 100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이번에도 모두 손을 듭니다. 강사가 구겨진 100불을 바닥에 던집니다. 뽀얗게 먼지까지 묻습니다. 그는 다시 말합니다. "구겨지고 버려진 이 100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역시 모두 손을 듭니다. 그걸 본 강사는 말합니다. "제가 여기 100불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고 바닥에 던져 더럽게 했더라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100불의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나'라는 존재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나’라는 존재가 인생의 역경을 겪으면서 구겨지고 더러워졌을지라도 ‘나’라는 존재 가치는 전과다름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실패할 수도, 때론 좌절할 때도 있습니다. 이 100불의 지폐처럼 인생이 구겨지고 더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들은 스스로를 자책하고, 평가 절하하고, 절망하고, 우울증에, 대인 기피증에까지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100불짜리 지폐가 구겨졌고 더러워졌을지라도 그 100불엔 100불의 가치가 그대로 남아있듯이, “나”라는 존재는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내적 가치는 무엇입니까? “나는 참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누군가에게는 참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택함을 받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라는 사실이 우리 믿는 자들의 “내적 가치”입니다. 이 믿는 자들의 내적 가치는 우리가 가난할 때나 부할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어떤 상황속에서도 결코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아니 달라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 내적 가치를 붙들고 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 입니다. 사람이 축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축복이 하나님의 사람을 따라갑니다.

성경 이야기 하나 얹습니다. 가나안 땅을 앞에 둔 12명의 정탐꾼 이야기, 더 정확히 말하면 갈렙의 이야기입니다. 12명의 정탐꾼 보고 중 갈렙이 40세 때 한 말입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13:30). 그로부터 45년이 흘러 85세가 되어 갈렙이 다시 외칩니다. “내 나이 40세에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성실하게 보고했습니다. 이제 내가 45년이 지나 내 나이가 85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강건합니다. 그러니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 내리이다”(수14:12). 45년 전 40세 때나, 45년 후 85세 때나 갈렙의 꿈은 똑 같았습니다. 오늘 비록 45년 전과 같이 그 땅에 아낙 자손이 있을지라도, 오늘 비록 45년 전과 같이 철병거와 견고한 성읍과 잘 훈련된 막강한 군대가 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그리고 45년이 지나 오늘 내 나이 85세가 되었을지라도, “그날에 말씀하신, 즉 45년 전에 말씀하신 그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45년이 지나 85세가 될 때까지 변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꿈을 붙들고 놓치지 않았던 갈렙! 진정 변치 않는 “내적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갈렙에게 그 땅을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첫 믿음이, 첫 사랑이, 첫 은혜가, 첫 봉사와 헌신이, 첫 전도가 오늘까지, 45년이 지나 내 나이 85세가 되어서도 변치 않아야 합니다. 그때 결국 우리들은 하나님 약속의 성취자, 꿈의 주인공들로 응답 받게 될 것입니다. 저도 목회하면서 가장 힘이 되는 동역자는 이렇게 갈렙처럼 “변치 않는, 한결같은 사람들”, “내적 가치를 끝까지 붙들고 신앙의 자리를 지켜내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들을 ‘동역자’라 부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골4:11). 우리 모두 변치 말고 한결같이 하나님의 동역자, 목회자의 동역자, 성도들간의 동역자가 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변치 말고 한결같은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바로 갈렙과 같이, 40세의 고백이 85세의 고백이 되는 성도들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은 결국 문제가 해결되고, 기도가 응답되고, 욥과 같이 주께서 주시는 결말을 분명히 보게 됩니다. 축복은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가을의 풍요로운 열매들을 바라보며 우리들이 함께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는 꿈을 꿔 봅니다.

은희곤 목사(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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