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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곤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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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24ae9cbab46a7a6b4035990b759078_1528448714_3.jpg도적 세 명이 부잣집으로 도둑질하러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금과 현금이 많았던지 각각 큰 자루에 한 자루씩 짊어지고 산속으로 와보니 한 자루에 10만불 정도씩 들어 있었습니다. 세 명은 한자루씩 똑같이 나누기로 하고, 헤어지기 전에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나이 어린 도적이 술을 사러 내려간 사이, 두 명이 앉아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놈을 죽여 버리면 10만불씩 가질 것을 15만불씩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둘은 어린 도적을 죽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술을 사러 간 어린 도적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두 도적만 죽여 버리면 내가 10만불이 아니라 30만불을 다 가질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술을 사서 독약을 탔고, 태연하게 올라왔습니다. 기다리던 두 도적은 어린 도적을 보자마자 목 졸라 죽였습니다. 이제 우리 둘이 15만불씩 나눠 갖기로 하고 사이좋게 술을 나누어 마셨지만, 얼마 후 둘 다 죽었습니다. 결국 도적 3명은 다 각기 욕심을 부려 모두 다 죽고 말았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자기가 지은 ‘죄’는 되돌아옵니다(탈무드 이야기 중 하나). 이들의 결말은 이들 스스로가 만들었습니다. 마음에 욕심이 들어가 죄를 낳았고 결국은 자라나 사망하고 맙니다. ‘욕심’이 ‘원인 출발’이 되어 결국 ‘사망의 종착’에 닿고 맙니다. 우리들이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죄성인 원죄를 성경은, 천지창조 다음에 곧바로 에덴동산을 통하여 전해줍니다. 공사장에 구멍을 뚫어놓고 들여다보지 말라고 하면 사람들은 거기를 지나치면서, 꼭 들여다봅니다. 들여다보면 벽에 이런 말이 써 있습니다. “뭘 봐!”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 합니다. 다 주고 딱 한 가지만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그 한 가지 하려고 목숨 겁니다. 여자에게는 먹지 말라는 그 열매가 더 보암직도, 더 먹음직도 해 보입니다. 여자가 먼저 따먹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줘서 먹게 합니다. ‘공범은 외롭지 않다’에 충실했습니다. ‘공범’을 만듭니다. 그리고는 ‘원죄자와 공범자’ 둘이 같이 도망가 인류 최초의 패션인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어 입습니다. ‘자기를, 자기 죄를 가리는 것’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때 이들에게 인류 최초의 질문을 하십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아담’은 ‘사람’을 가리키는 ‘일반 대명사’입니다. ‘사람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에서 ‘어디’는 짚 코드가 아닙니다. ‘나와 너와의 관계가 지금 어떤가?’ 라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재정립하라고 하십니다. ‘회개’입니다. 그러나 이때 아담은 ‘회개’보다 ‘죄에 대한 변명’을 시작합니다. 아담은 ‘먹은 게 죄’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도’ 저질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를 가리켜, “알고도 밟고 지나가는 죄”(Transgress)라고 말합니다. 뻔히 죄인줄 알면서도 ‘하나님께 익스큐즈’ 하면서 밟고 지나가는 ’Transgress‘를 우리는 마음과 생각과 말과 실생활에서 얼마나 많이 범하며 살고 있나요. ’사람과 세상에 익스큐즈‘ 하고 하나님을 따라야 하는데, 거꾸로 ’하나님께 익스큐즈‘하면서 사람과 세상을 따르며 인심 잃지 않으려고 얼마나 수고를 많이들 합니까.

하나님이 이것을 짚으시자 아담은, 사람은 말합니다. “두려워 숨었노라고, 하나님이 주신 여
자가 나에게 먹지 말라하신 열매를 줘 먹었노라고.” 변명을 시작하는데 뉘앙스는 “나는 안 그러려고 했는데 그만 이 여자 때문에” 그러자 여자가 같은 뉘앙스로 변명합니다. “저 뱀 때문에”. 하나님이 듣고 싶으신 것은 ’변명‘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인정‘과 ’궤도수정‘입니다. 상황과 처지와 형편 그리고 사람과 세상이 나를 어떻게 유혹할지라도, ’변명‘은 ’변명‘일 뿐 결국 저지른 것은 “나”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마귀는, 악한 영은, 어두운 영은, 불의의 영은, 거짓의 영은, 탐욕과 음란의 영 등등은 ’나의 가장 약한 곳‘을 치고 들어옵니다. ’다른 거‘는 아무리 쳐도 넘어지지 않지만 ’그거‘는 툭만 건드려도 넘어집니다. ’나의 그곳, 가장 약한 거‘를 악한 영들은 나보다도 더 잘 알기에 항상 그곳을 노립니다. 바로 내가 항상 넘어졌던 그 자리, 넘어지는 그 자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그 자리에 대해 더 철저히 스스로 연단하고, 훈련해서 보강, 또 보강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납니다. 그 후, 인생의 여정은 ’실낙원‘에서 ’복낙원‘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천국, 하나님 나라‘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공생애 첫 외침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무화과나무로 가리지 말고, 공범 만들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인정하라! 그리고 천국을 회복하라!‘는 ‘복낙원”의 메시지였습니다. 이 모든 원죄들,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보편적 죄성들에서 벗어나려면 사도바울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그 길이 없다고 단호합니다(롬7:15-25).

맞습니다. 더불어 우리들 스스로도 노력해야 합니다. 원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결국 “욕심”입니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자라나 사망‘(약1:15)에 이르기에 ’욕심‘을 다스리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3명의 도적들도 자기들의 바람과는 달리 모두 다 비참한 죽음에 이르는 원인도 바로 “탐욕, 욕심”입니다. 다스려야 합니다. 탐욕과 욕심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눔”입니다. “욕심”은 “혼자이고 결국 죽음”이지만 “나눔”은 “함께 함이고 결국 생명”입니다.

우간다 말로 '카무카무 우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 하나가 모여 다발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낫습니다. 그만큼 서로가 한 마음으로 뭉치면 엄청난 큰일도 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뭉치게 만드는 촉매가 “함께 나눔”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모여 나누는 “카무카무 우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자리에 ’생명의 역사‘와 ’주의 부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Blessing!

은희곤 목사(참사랑교회)
ⓒ 미주크리스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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