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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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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범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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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한국에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아시아권 나라들과 유럽의 나라들에도 확진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가 약화될 것과 이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백신이 조만간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바이러스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어서 꾸준히 인류의 보건을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많은 희생이 있긴 했었지만, 인류는 꾸준히 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종바이러스는 워낙 돌연변이가 심하기 때문에 그 이전의 어떤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위협이 된다고 합니다. 해결책보다는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 이때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공교롭게도 이 기간동안에 사순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순절, 기독교 절기 중에서 가장 그리스도의 사역에 집중하는 시기 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셔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병자와 가난한 자를 돌보시고 고치시는 예수님.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고난을 짊어지시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이번 사순절에 우리에게 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주님의 방법으로 넘어가게 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것을 근막기(근거없는 막연한 기대)이라고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 가운데에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신 분이 아니십니까? 그것을 근거없는 막연한 기대가 아닌 근막기(근거있는 막강한 기도)로 시작하기 원합니다.

 

시편 40편 1- 5절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편 40편 11-13절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장학범 목사(그레이스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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