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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북한은 자국 기독교인 억압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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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8-06-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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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음주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미국 CBN 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에게 "기독교인은 여러분의 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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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6.12북미정상회담이 북한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라는 질문에 "매우 낙관적이다"라고 대답했다. 

 

북미정상회담,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낙관적"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6.12북미정상회담이 북한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에 "매우 낙관적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남북간에 건설적인 평화 협정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미국 정부는 남한에 있는 미군부대를 철회함으로써 국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오랫동안 미국과 소통하길 원했을 것이라며 이처럼 직접적으로 북한과 회담을 했던 것은 미국 정부에서 트럼부 정부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는 "세계에서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한 곳이라면 북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북한과 관련해 대화할 때 대통령이 이러한 점을 잊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 북한이 자존심이 강한 나라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계를 잘 맺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올해 65살이다. 그는 북한과의 전쟁을 기본적으로 염두해야 하는 일생을 보냈다며 진심으로 북한과 관련된 갈등이 안정되길 바랬다.

 

또한 그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북한정부의 기독교 박해를 줄일 수 있는 시작이라면서 북한이 기독교인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당국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산주의 국가 북한이 기독교인은 그들의 적이 아니란 것을 알기 바란다. 기독교인들은 북한에서 훌륭한 시민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존재다."

 

미국 기독교 단체 오픈도어스의 대표 데이빗 커리는 CBN 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기독교인을 향한 선입견이 무엇인지 밝혔다.

 

오픈도어는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 조사에서 북한이 지난 17년간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 1위로 꼽혔다며 북한 포로 수용소에는 적어도 5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붙잡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데이빗 대표는 "북한에서 기독교인들은 적으로 취급 당하고 있다"면서 "북한정부는 기독교인들이 김정은 위원장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것이 김 위원장을 향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그 가족들은 북한과 인연이 깊다. 어머니 루쓰 그래함은 1930년 평양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아버지 빌리 그래함은 1992년 1994년에 북한을 방문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또한 북한으로 인도주의적 여행을 네 번에 걸쳐 다녀왔다. 이는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과 함께 북한주민들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다녀온 선교여행이다.

 

박혜정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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