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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목사의 신간 <예수는 누구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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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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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내야 한다. 왜일까? 회사 입장에서는 같이 일하게 될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알고 싶다면 성경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보면 된다.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신간 <예수는 누구인가?>를 출간했다. 요한복음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한마디로 '예수님 소개서'다.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베이직교회 사무실에서 조정민 목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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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베이직교회 사무실에서 조정민 목사를 만났다.ⓒ데일리굿뉴스

 

요한복음 8가지 키워드 바탕…"진정한 예수 만나길"

 

"교회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곳이지 개인의 꿈을 이루는 곳이 아닙니다. 기자로 일할 때 제 야망을 갖고 입사했으니 첫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회사의 목적과 내 꿈이 안 맞으면 갈등하죠. 신앙생활도 똑같습니다. 예수님이 요구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이 있습니다. 내 목적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면 신앙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는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일하다 예수를 만난 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MBC 사회부·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보도국 부국장, IMBC 대표이사. 그의 이력을 보면 세상에서 성공 가도를 달려온 인생으로 보이지만, 예수를 만난 후 이 땅에서의 성공은 성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성경은 일종의 신입사원 안내 지침서입니다. 신앙의 세계에 입문한 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죠. 새신자들이 예수님을 몰라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예수를 소개하는 책을 썼습니다."

 

1951년 생인 조 목사는 MBC 기자로 입사한 후, 당시로는 드물게 대학원까지 나온 그를 회사가 충분히 대접해주지 않는다 생각해 내적 갈등을 겪었다. 이후 시행착오를 거치며 회사에 적응했다는 그는 진작에 회사에 대해 알았다면 겪지 않았을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불교 신자였던 그는 교회에 다니는 아내를 말리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다 하나님을 만났다. 그래서 비기독교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에 새신자와 비기독교인이 쉬운 언어로 예수님을 알아가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예수는 누구인가?>는 요한복음의 8가지 키워드를 통해 '예수가 소개하는 예수'를 담아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생명의 떡 △세상의 빛 △양들의 문 △선한 목자 △부활 생명 △길과 진리 △포도 나무 △내가 그라 등 8가지 키워드로 자기를 소개한다. 타인에게 듣는 예수가 아닌 예수님이 직접 소개하는 예수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바르게 알 수 있다는 것이 조 목사의 설명이다.

 

"초신자여도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는 데에 문제가 없도록 예수님에 대해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첫 번째 키워드인 '생명의 떡' 부분만큼은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내가 네 안에 있겠다", "내가 너와 하나 되겠다"고 말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비결입니다."

 

조 목사는 예수님을 모르면서 본인이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예수는 누구인가?>는 새신자를 위해 쓴 책이지만, 기존에 교회를 다니고 있던 성도들도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예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진정한 전도를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이 먼저 회복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는 말씀처럼 '사랑'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은 입으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지기에 그리스도인이 먼저 사랑의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바로 알게 되면, 올인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자발적으로 종이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그 사랑을 깨달으면 우리는 스스로 그분의 종이 되길 자처할 겁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합친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 다른 사사로운 것들에 마음이 향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을 이긴 예수님을 만나면, 이 세상 것들은 비교할 가치조차 없을 만큼 무의미해진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은 확신에 차 있었다. 조 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159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5천 원. 커피 한 잔 값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음료 대신 복음이 담긴 책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조 목사와 두란노서원의 바람대로 이 책이 전도지로 활용되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되는 사람이 늘어나길 바란다.

 

한혜인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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