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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이어 해오름교회도 세습 대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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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8-01-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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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해오름교회에서 세습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해오름교회가 담임을 맡고 있는 최낙중 목사의 차남 최진수 목사 청빙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세습이 아닌 승계라 주장하며 정당성을 외치고 있지만, 긴급하게 청빈안을 통과 시키는 등 논란의 소지가 있어 여파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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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가 11일 일간지 국민일보에 '담임목사직 승계에 대한 총회 입장'을 발표했다.ⓒ데일리굿뉴스 

 

해오름교회, 12일 부자세습안 통과

 

지난 12일 해오름교회가 교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의회를 열고 최진수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공동의회는 당초 주일인 14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날짜를 변경해 앞당겨 진행됐다.

 

지난해 치러진 두 차례 공동의회 때와는 사뭇 달라진 절차였다.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공동의회는 모두 일요일에 진행됐다. 안건 내용 역시 최소 1주일 전에 모든 교인에게 공유토록 했다.

 

하지만 최근 열린 공동의회는 금요일에 진행되면서 관례가 깨지고 절차 또한 생략되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동의회는 무기명 투표와 같은 과정 없이 동의 재청만으로 2분 만에 속전속결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면면들 때문에 이번 청빙 결의가 절차를 무시한 독단적 결의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부결된 세습을 기필코 관철시키겠다'는 최낙중 목사와 당회의 술수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교인 ㄱ 씨는 "공동의회 안건이 구체적으로 공지되지 않았다. 주일 예배를 두고 굳이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모이는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공동의회를 여는 저의가 뭐겠냐. 명성교회 분위기에 편승해 조용히 세습을 진행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해오름교회는 세습이 아닌 '승계'라 말하며, 교단 방침상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대신 총회는 11일 일간지 국민일보에 '담임목사직 승계에 대한 총회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입장문에 따르면 '담임목사 청빙은 각 교회 고유 권한'으로 당회 결의와 공동의회 2/3이상 결의로 후임을 청빙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목회자 자녀가 담임목사직을 맡는 건 세습이 아닌 영적리더십을 이양하는 '승계'라고 명시했다.

 

해오름교회 부자세습에 교단이 나서서 힘을 실어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해오름교회 세습 여부를 둘러싼 진통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습 반대에 나선 이들은 벌써 교회 앞에서 반대시위를 하는 등 세습 철회 촉구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정상규 집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명성교회 세습으로 사회적으로 한국교회가 지탄받는 이때 분위기에 휩쓸려 세습을 강행한 최악의 경우"라며 "세습 철회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경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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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님의 댓글

하나님 ()

양심이 있어야지...어찌껏 강대상에서 한 설교는 다 거짓이었소하고 얘기하는게 더 양심적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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