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결국 세습길 걷나…비대위는 "소송"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명성교회 결국 세습길 걷나…비대위는 "소송"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7-11-10 08:33

본문

31fab07a941d850180d149246ead97ac_1510320782_44.jpg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가 선거무효소송을 예장통합 총회측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파행 속에서 명성교회 김하나목사 청빙안을 통과시킨 예장통합 동남노회 문제가 총회 재판국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을 통해서 제73회기 서울동남노회의 불법적 행태를 고발하고 반드시 노회의 정상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소송 내용은 신속하게 법리 판결을 받고자 '선거 무효 소송'으로 결정했다. 선거무효소송은 선거일로부터 20일 이내 접수해야 하고 다른 쟁송에 우선하여 신속히 재판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 비대위 측의 설명이다.

 

비대위는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판결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선거무효소송에서 이기면 그 다음은 훨씬 수월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동남노회 소속 안대환 목사가 개인적으로 사회법(서울동부지원)에 제출한 '노회결의무효소송 가처분 신청'은 지난 7일자로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대위 측이 비대위 이름으로 총회법에 제기하자고 안 목사를 설득한 끝에 소 취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회 파행 시 명성교회 측에 의해 부노회장으로 선임된 김동흠 목사(목사부노회장), 어기식 장로(장로부노회장)는 신앙 양심 상 직무를 이을 수 없다며 사임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명성교회 세습 논란의 중심에 선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새노래명성교회 구역장 모임에서 사임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성교회 부임을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연희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92건 2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한장총 2024 신년하례회 “한국교회가 회복할 수 있는… 2024-01-13
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2023-12-27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한국교회, 사회적 신… 2023-12-26
"초개인화·디지털 전환"…'2024 트렌드'로 미리 본… 2023-12-22
JMS 정명석 23년형 선고…녹음파일 증거 채택돼 2023-12-22
기독교가 주목한 2023 사회 이슈 2023-12-22
교인 46% “교회에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 2023-12-14
[챗GPT 1년] 생성형 AI가 불러온 변화…"거대한 … 2023-12-08
장종현 목사,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 취임..."회개와 … 2023-12-07
인터콥, 법원 판결 불복…합신 "세상 법정서 다투는 것… 2023-12-01
중직자 4명 중 1명은 ‘명목상 교인’ 2023-11-30
한장총, 제41회기 출범 비전 세미나 열어 2023-11-30
"中 기독교, 박해에도 여전히 성장" 2023-11-30
건강한 교회, 재정관리가 핵심…"헌금 수입과 사용 구분… 2023-11-24
이름만 교인 10명 중 4명…"절반은 구원의 확신도 없… 2023-11-24
'나는 신이다'에 이은 실체 폭로…"정명석·이만희 등 … 2023-11-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