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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유혹'…복음적 해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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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09-2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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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헌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주장이 제기되면서, 동성애를 둘러싼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25일 공개강연회를 열고 동성애를 해결하기 위한 복음적 해법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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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 인권운동가 이요나 목사(서울 갈보리채플)ⓒ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 받아주지 않았다면 '이요나' 없었을 것"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 함준수)는 25일 서울 강북구 신일병원에서 동성애 관련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이요나 목사(서울 갈보리 채플)가 초청돼, '동성애 복음적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요나 목사는 탈동성애 인권운동가로서, 현재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펼치고 있다. 이들 중 크리스천 동성애자들도 있다.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이 예수님을 믿지만 왜 동성애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를 성경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이 목사는 "그 동안 1700여 명의 크리스천 동성애자들을 상담해왔지만 이들 중 모태신앙이 38%, 17%가 목회자 가정의 자녀들이었다"며 "동성애를 끊어내기 위해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변화되지 못한 것은 바로, '성령 안에서의 씻음'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성경을 통해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은혜 가운데 있는 성도라도 성경적인 원리에 따라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자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서도 짚어봤다. 이요나 목사는 "길 잃고 방황했던 나를 한국교회가 받아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이요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의 영혼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로 품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이제는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자"고 전했다.

 

박은정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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