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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목사 "백인우월주의는 파시스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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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7-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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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행진 및 시위 행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얼마전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자의 차량에 의해 사망한 여성 해더 헤이어 사건과 관련해 미국 대형 교회 목사가 입장을 냈다.

 

미국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 목사는 미국 개혁교회연합체인 더가스펠코얼리션 홈페이지 칼럼을 통해 백인우월주의는 파시스트 운동과 동급이라며 맹비난 했다.

 

팀 켈러 목사는 "인종주의는 단지 얼마전 우리가 목격한 샬러츠빌 사건만 일으키지 않는다"면서 "인종차별죄는 성경적 주제이며 성령께서 드러내주시며 치유해 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혈통과 전통에 사로잡힌 백인우월주의 단체들이 타락한 현대사회에 불판을 품은 사람들을 극단주의자로 만들 수 있다"며 맹비난했다.

 

팀 켈러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활발하고 대담해진 백인민족주의 운동을 비판해야 한다"면서 "인종주의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팀 켈러 목사에 이어 대통령 자문기구에서 활동해온 버나드 목사(뉴욕 크리스천문화센터 수장, A.R BERNARD)도 미국에서 크게 번지고 있는 인종주의에 항의하며 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버나드 목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샬러츠빌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망설일 때, 나는 물러나는 것 이상의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며 "나와 트럼프 행정부의 가치가 많이 충돌한다"고 말했다.

 

샬러츠빌 사태는 지난 12일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시위 행렬에 반대하던 반인종차별주의자들을 향해 차량 한대가 돌진해 한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이다. 사건 직후 조사에서 가해자는 백인우월주의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우월주의 단체에 맞선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양비론을 내세워 비판을 받았다.

 

한연희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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