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용조 목사 6주기…"선교열정 남 달랐던 목회자"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故 하용조 목사 6주기…"선교열정 남 달랐던 목회자"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7-08-03 08:11

본문

eb814c469830f2e34de96acff67deffe_1501762266_66.jpg
▲추모예배에 참석한 온누리교회 성도들.ⓒ데일리굿뉴스 

 

교회의 사명은 선교'라고 외쳤던 열정의 목회자, 故 하용조 목사의 추모예배가 서빙고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 목사)에서 진행됐다. 6주기를 맞이한 이번 추모예배는 사람냄새 나던 그의 인간적 면모와 복음증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회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에 앞서 상영한 추모영상에는 하 목사의 살아 생전에 함께 사역했던 목회자와 성도들이 출연했다. 영상 속 성도들은 "하 목사가 인정이 많고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선교에 대한 열정이 남 달랐던 목회자였다"고 덧붙였다.

 

설교는 30대 초반에 故 하 목사 밑에서 사역했던 권준 시애틀형제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 권 목사는 "온누리교회에서 하 목사의 제자로 4년 반을 사역한 덕분에 사역의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던 그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 시무하는 교회를 선교에 힘쓰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 대표로 나선 하 목사의 장남 하성석 형제는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 지 6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기억하고 찾아와주는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은 아들로서 큰 행복이고 행운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가 가끔 생각나거나 그리워진다면 그 인물 자체를 생각하지 말고, 그가 전하고 싶어했던 복음과 따뜻한 사역을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누리교회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주간을 하용조 목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새벽기도에 믿음을 주제로 한 故 하용조 목사의 영상 설교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故 하용조 목사는 1985년 온누리교회를 개척하고 '사도행전적 교회'에 대한 비전을 꿈꾸며 국내외 20여 개 지역에 비전교회를 세웠다. 또한 큐티, 일대일 제자양육 등을 교회 내에 정착시키며 국내 교계에 평신도 말씀 묵상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그외 문서선교의 새장을 연 두란노서원, 선교 교육전문방송 CGNTV 등을 설립했다.

 

김경한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92건 10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단 근절에 나설 것"…이단 용어 통일 등 10개 교… 2022-07-22
임현수 목사 "복음통일 위해선 탈북민 먼저 품어야" 2022-06-30
"코로나19로 떠난 성도 되찾자"…예배 회복 위한 움직… 2022-06-30
고개드는 이단, 10개 교단 힘 모은다… “규정 통일하… 2022-06-16
현장예배 회복에도 갈수록 커지는 '교회 양극화' 2022-06-14
오순절 이어 로잔대회까지 韓 개최…제2의 부흥 이끈다 2022-06-14
목회자 45%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로 살겠다” 2022-06-14
“코로나19 이후 큰 교회일수록 신앙 수준 약화” 2022-06-03
한국교회 원로가 제안하는 '엔데믹 시대' 복음 전략은? 2022-05-29
기성 신임 총회장에 김주헌 목사 추대…부총회장은 임석웅… 2022-05-25
기성총회 81.6% "목사 이중직 찬성" 2022-05-20
감신대와 목원대, 법인통합 방안 논의 2022-05-17
사라지는 교회학교…서울도 절반 겨우 넘어 2022-05-10
김영환 선교사 “영국 교회를 살려 주소서” 2022-05-10
해외로 눈 돌린 신천지...실체 몰라 피해 속출 2022-05-09
‘기독교인 고령화’ 추세에 ‘노인전문사역자’는 11% 2022-05-08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지역 밀착형 목회가 해… 2022-04-30
현장예배 2년여 만에 완전 회복…"다시 교회로" 2022-04-28
"메타버스 속 교회, 현장예배로 인도하는 통로" 2022-04-22
‘거리두기 해제해도 현장예배 10~40% 줄어들 것“ 2022-04-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