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 90% "기독교는 소외받는 종교"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영국 국민 90% "기독교는 소외받는 종교"

페이지 정보

세계ㆍ2017-07-19 09:52

본문

fc7e6025b5eb0641f8a919ed6ee88ed8_1500472326_33.jpg
▲영국인 10명 중 9명은 기독교가 영국사회에서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굿뉴스

 

영국인 10명 중 9명은 기독교가 영국사회에서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영국 기독교인 93%는 기독교가 사회에서 소외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영국 평신도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53%는 "매우 소외되고 있다"고 답했고 40%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5명 중 4명(80%)은 기독교가 다른 세계관이나 종교에 비해 평등하게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응답자 26%는 일터나 외부에 자신의 신앙을 공개할 수 없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또한, 응답자 67%는 사회가 기독 신앙이나 믿음을 받아드리려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에서 소외된다고 생각한다는 사람들의 50%는 자신의 신앙 때문에 타인의 편견에 고통 받아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15세-19세가 7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사를 진행한 프리미어 대표 피터 커리지는 "조사에서 평신도들이 평소 자신의 신앙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영국에서 신앙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관용이 없기 때문에, 서로를 품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고 이것은 진보적인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에녹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92건 3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버락 오바마-미셸 오바마, 美서 가장 존경받는 남녀 '… 2018-12-28
지구촌 성탄절 이색 풍경…'폭염'에 '성탄금지령'까지 2018-12-26
유럽의 성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2018-12-25
중국, 교회 탄압 모자라 '크리스마스 금지령'까지 2018-12-20
올해 전세계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2018-12-05
中 종교탄압 가속화…한국교회 대응마련 고심 2018-12-03
'유대국가' 이스라엘서 최초의 기독교인 대사 지명돼 2018-11-19
"中 '성경 개작' 추진 입증할 문서 있다" 2018-11-15
유대인 혐오가 부른 참상…충격에 빠진 美 사회 2018-10-29
"그는 거룩한 영웅이자 예언자였다"…유진 피터슨 목사 … 2018-10-26
극심해지는 中 기독교 탄압, 韓사역자들 '속수무책' 2018-10-25
'목회자의 목회자'로 존경받은 유진 피터슨 목사 별세 2018-10-23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유언…"신은 없다" 댓글(35) 2018-10-22
'암투병' 故 빌리 그레이엄 딸 로츠, "죽음 두렵지 … 2018-10-18
英대법원, '동성결혼 지지 케이크' 제작 거부한 빵집주… 2018-10-14
중국의 기독교 탄압, 이제는 ‘성경 개작’까지? 2018-10-09
중국, 한국 선교활동 원천봉쇄? 2018-09-27
美 하버드연구팀 "신앙생활 한 아이가 더 건강하다" 2018-09-19
중국 목사의 외침…"교회가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2018-09-17
유방암 진단 빌리 그레이엄 목사 딸 '신앙고백' 2018-09-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