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운드테이블과 목회의 접목, 교회부흥 이끌 것"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美 라운드테이블과 목회의 접목, 교회부흥 이끌 것"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7-04-14 11:55

본문

d5d2dda5e003c019d9702912e69ef202_1492185298_57.jpg
▲ 장학일 목사가 13일 서울 중구 예수마을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미국 사회의 정서적 정체기 때마다 성숙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준 이른바 '라운드테이블'이 한국 목회 현장에 접목된다.

 

밴드목회로 잘 알려진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밴드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의 인격 변화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면서 "양육 후에 인격성숙을 하게 만드는 방법을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장 목사에 따르면 밴드목회의 전도, 정착, 소속, 양육의 4단계에 라운드테이블의 성숙, 은사, 변화를 접목해 밴드목회를 강화하면 성도들의 성숙(성화)을 담보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장 목사는 "원래 라운드테이블은 미국 기업인들이 먼저 시작했다"며 "미국 사회가 위기를 맞았을 때 서로 둘러 앉아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정서적으로 지지를 얻고 인격적으로도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라운드테이블 운동이 미국 교계에 접목된 시점은 1989년 존 슈락 목사에 의해서다. 말 그대로 매주 5~6명의 둥근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태도, 경청, 정칙, 헌신 등 삶의 핵심적인 원칙과 가치가 담긴 교재를 읽었다. 그리고 삶에 이 원칙들이 실천되도록 서로 격려하며 인격 변화를 겪게 했다. 현재 45가지 주제의 라운드테이블 소책자가 활용되고 있다.

 

장 목사는 "이 운동은 교회와 성도들뿐 아니라 세상의 불신자들과 전도 대상자들에게 파고 들어가 그들이 속해 있는 가정과 기업, 학교 등 모든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성장, 성숙시킬 수 있다"면서 "한국은 온갖 부정부패로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러한 국가적 위기 앞에 라운드테이블이 접목되길 바란다.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강력한 영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목사가 설명한 라운드테이블은 ‘업그레이드 된 밴드목회 라운드테이블 세미나’란 이름으로 오는 24일 경기도 하남시 성안교회에서 발표된다.

 

라운드테이블을 기독교 신앙에 접목해 이끌고 있는 해외 선교 강사진들이 한국을 찾아 모델을 제시키로 한 것이다. 마이크 폴린 선교사(GPS 국제사역담당자), 드와이트 메이슨 목사(뉴포인트커뮤니티교회), 제리 앤더슨 LA RED 대표 등이 강사로 초청되며 라운드테이블도 시연한다.

 

한연희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92건 2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한장총 2024 신년하례회 “한국교회가 회복할 수 있는… 2024-01-13
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2023-12-27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한국교회, 사회적 신… 2023-12-26
"초개인화·디지털 전환"…'2024 트렌드'로 미리 본… 2023-12-22
JMS 정명석 23년형 선고…녹음파일 증거 채택돼 2023-12-22
기독교가 주목한 2023 사회 이슈 2023-12-22
교인 46% “교회에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 2023-12-14
[챗GPT 1년] 생성형 AI가 불러온 변화…"거대한 … 2023-12-08
장종현 목사,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 취임..."회개와 … 2023-12-07
인터콥, 법원 판결 불복…합신 "세상 법정서 다투는 것… 2023-12-01
중직자 4명 중 1명은 ‘명목상 교인’ 2023-11-30
한장총, 제41회기 출범 비전 세미나 열어 2023-11-30
"中 기독교, 박해에도 여전히 성장" 2023-11-30
건강한 교회, 재정관리가 핵심…"헌금 수입과 사용 구분… 2023-11-24
이름만 교인 10명 중 4명…"절반은 구원의 확신도 없… 2023-11-24
'나는 신이다'에 이은 실체 폭로…"정명석·이만희 등 … 2023-11-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