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민자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모든 이민자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

페이지 정보

세계ㆍ2017-03-15 10:29

본문

0d81a9612451ef397ba58a5eb9c4f861_1489588109_64.jpg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법에 대해 미국 한 대형 교회 목회자가 소신을 밝혔다. 

 

전 세계인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법에 대해, 미국 한 대형교회 목회자가 소신을 밝힌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새생명교회(New Life Church)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하고 있는 성도 1만 명의 대형 교회다. 브래디 보이드 담임 목사는 "중동과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으로 포용할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래디 보이드 목사는 지난 1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람들은 대체로 중동 지역이나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사람들을 두렵다고 말하거나 경멸한다"면서 "'저들이 테러리스트면 어쩌나? 저들이 범죄자면 어쩌나? 저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가면 어쩌나?하는 마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의 고향은 자녀들을 노예로 팔고 불법마약 수송을 담당하는 일에 참여하며, 간악한 부패 세력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곳으로 변질됐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이민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래드 보이드 목사는 미국이 타국민의 신원을 철저히 조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래드 보이드 목사는 "법을 쳐내거나 신분 확인 없는 상태로 입국하려는 시도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며 "모든 사람이 이민자 수속에 있어 인도주의적이고 차별 없이 동등한 기준에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서 불법이민자를 포함한 이주민은 위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됐으며 사랑받을 만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연희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92건 4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탈종교화 가속…"개신교 인구, 10년 뒤 10명 중 1… 댓글(1) 2023-09-05
교단의 '이단' 규정, 사회법으로 무효?…예장합신 "유… 2023-08-28
내년 한국 로잔대회, 이단성 논란...한상협 "신사도운… 2023-08-23
장로 10명 중 8명 ‘임기제’ 찬성..."특정인 권한… 댓글(1) 2023-08-23
한국 기독교 이단 최대 59만 명 추정…이단에서 돌아온… 2023-08-21
'이단' 특징은?…40대 미혼, 그리고 'OO OO' 2023-08-19
한국 교회 3명 중 1명은 ‘명목상 그리스도인’ 2023-08-17
10개교단이대위, '한국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 2023-08-14
광복 78주년 맞은 한국교회…"복음 통일과 민족 재부흥… 2023-08-14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 드려 2023-08-14
교회 주일학교 급감…다음세대 위한 장로교의 해법은? 2023-07-19
10년 뒤 선교사 절반 사라져...KWMF, 차세대 선… 2023-07-16
美명문 브라운대 "학생 10명 중 4명은 LGBTQ+" 2023-07-14
한국교회, 사도행전으로 '통'한다...내년부터 공동설교… 2023-07-07
“목사님은 언제까지 목회를 하고 싶습니까?” 2023-07-06
"코로나에도 3,000명 전도"…예장통합, '전도부흥운… 2023-06-30
예장백석, 1만 교회 시대 눈앞…'장로교 연합운동' 시… 2023-06-30
김동호 목사 “ ‘목사 이중직’ 소신 발언 이재철 목사… 2023-06-30
예장합동, '여성 안수' 문제 공청회 열어 2023-06-25
개신교인 51%, “헌금하는 만큼 복 받는다” 2023-06-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