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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개최...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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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03-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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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회복하여 거룩하게 하소서"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개최...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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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채의숭 장로, 이하 국조찬)가 ‘이 땅을 회복하여 거룩하게 하소서(호 6:1): 「개혁-너 아닌 나, 갱신-말보다 삶, 신앙-외식 아닌 본질」 라는 주제로 2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채의숭 장로, 이하 국조찬)가 ‘이 땅을 회복하여 거룩하게 하소서(호 6:1): 「개혁-너 아닌 나, 갱신-말보다 삶, 신앙-외식 아닌 본질」 라는 주제로 2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기도회는 채의승 회장의 사회로, 홍종문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개회사, 김진표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기도, 정근모 증경회장((사)국가조찬)·이광자 권사((사)국가조찬 부회장)의 성경봉독,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위임)의 설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참석했다.

 

정성진 목사는 ‘사방에 욱여쌈을 당할 때’(시편 1:-8, 고후 4:8-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미국의 트럼프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맹도 이웃도 필요 없다고 한다. 중국의 시진핑은 강한 군사력으로 동아시아뿐 아니라 서남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산 시키고 있다.”며, “러시아의 푸틴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모두 손을 내밀고 있기 때문에 입지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일본의 아베는 한국과 각을 세우면서도 미국과는 실리외교를 펼치고 있다.”라고 국제정세를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4대 강국과 북한이 목을 조여 오는 욱여쌈을 당하고 있는 형국에 북한도 미사일을 쏘면서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며 한국은 안중에도 없고 미국과 담판을 지으려 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민심은 나뉘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로서 백성을 축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세상을 만드는 교회와 되어 정치지도자와 영적 지도자들은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하늘에 열린 문을 두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방패를 들고, 선취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독려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확산되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럴 때 일수록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와 정부는 사회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적 단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한국 교회도 민족 화합과 고난 극복에 앞장서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되살려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우리는 어려울수록 기도의 힘을 믿는다.”며, “오늘 기도회가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 행복, 사회적 통합을 기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배숙 의원(국가조찬 부회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전명구 기감 감독회장이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 △한반도와 세계 평화,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위해 기도하고, 강국창 의원((사)국가조찬 부회장) ‘국가기도의 날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의 축도로 성료 됐다.

 

조찬기도회 참석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믹 킥라이터 회장은 “주님께서 저희가 어려움에 처함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신다. 믿음이 가장 절실한 순간도 바로 지금인 것 같다.”며,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유해 주시고 주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 끔찍하고 고통스런 죽음을 받아들이셨다.”고 전했다.

 

킥라이터 회장은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천국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새로운 계명을 남겨주셨다. 이 모임에서 떠나고 나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때 어디로 가든지 그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길” 간구했다.

 

이어진 한반도평화통일청년기도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코엑스 D홀에서 국내외 청년대학생 1,300여명과 국가조찬기도회 2부 참석자 200여명을 포함한 1,500명이 참석하며, 다음날인 3일 오전 7시에는 국제친선조찬기도회가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국교계 지도자, 국회, 내한외국인사, 기자단, 집행부, 주한선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1965년 국회조찬기도회 설립에 이어 1966년 3월 8일 처음 열렸으며, 1967년은 개최되지 못했으며, 1968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해오다가 1974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서거로 이듬해인 1975년에는 기도회가 열리지 못했다.

 

1980년에는 국가조찬기도회 대신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으로 국가조찬기도회에 불참했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도 탄핵으로 이번 기도회에 불참했다.

 

윤지숙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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