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가처치 담임목사들의 연봉은 얼마?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미국 메가처치 담임목사들의 연봉은 얼마?

페이지 정보

세계ㆍ2010-09-26 00:00

본문

미국 메가처치 담임목사들의 평균 급여가 147,000달러(약 1억7천만원)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만~40만 달러 사이, 평균 14만 7천 달러

 

최근 미국 달라스에 소재한 리더십네트워크(Leadership Network)는 ‘2010년 대형교회 급여 및 수익에 관한 보고서’ (2010 Large Church Salary and Benefits Report)에서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의 급여가 40,000~400,000달러 사이이며, 평균 147,000달러라고 밝혔다.

 

또한 주말 출석성도가 2천 명 이상 되는 교회의 담임목사들의 연봉은 평균 99,000달러이며, 예배 인도 목사들의 연봉은 75,000달러로 나타났다.

 

리더십 네트워크는 2001년 이후부터 교회의 급여와 수익을 추적해 왔는데, 최근 몇 년간 성도수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평균 급여는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이었던 83%의 교회들은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성도 수가 증가했으며, 10%는 변함이 없었고, 7%는 감소했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올해에는 253개의 교회들이 리더십 네트워크의 조사에 응했는데, 그 교회들의 주말 출석성도는 1,000~14,999명 사이였고 응답자들은 미국의 38개 주와 캐나다 4개 지역교회의 성도들이었다.

 

예산의 40~50% 직원들에게 소요

 

리더십네트워크는 조사 대상 교회들의 예산이 직원들에게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직원들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대형교회 예산의 40~50%이다. 조사에 응한 한 전형적인 대형교회는 도시 주변에 있으며, 5백만 달러 이상의 예산과 50명 이상의 풀타임 직원이 일하고 있다.

 

출석성도 2천 명 이상의 모든 조사 대상 교회들은 풀타임 직원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출석성도 1,000~1,999명 교회들의 93%는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대형교회들의 40%는 직원 가족들에게도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었다.

 

상당수의 교회들이 제공하는 다른 혜택으로는 치과보험, 생명보험, 장기 상해보험, 퇴직계좌 등이 있다. 이 중에는 직원들의 퇴직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교회도 있었다.

 

한편 예산이 1천만 달러 이상인 교회의 경우 담임목사 평균 연봉은 189,000달러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교회들의 담임목사들의 평균 연령은 49세였으며, 교회들의 대부분은 빚을 지고 있는데 그 액수는 예산과 같거나 그보다 적은 액수였다.

 

이번 조사에 대해 리더십네트워크는 “통계적으로 정확하다거나 장기적인 연구에 의해 나온 결과는 아니지만, 대형교회들의 일반적인 추세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뉴스미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92건 30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성경에 부합되는 명절 '추도예배' 2019-09-12
선생님, 추석 때 제사음식 먹으면 안돼요? 2019-09-12
예장통합 “총회법도 지키고 명성교회도 살리고” 2019-09-10
미리 보는 '장로 교단' 정기총회, 주요 쟁점은? 2019-09-09
청어람 이사회, "양희송 대표 불륜 이유로 면직" 2019-09-09
지구촌교회 제3대 최성은 담임목사 취임 기념 감사예배 2019-09-09
장종현 총회장 “부총회장을 선거없이 지명-금권선거 차단… 2019-09-07
전문가들에게 들은 '최근 이단 동향', 시급한 과제는? 2019-09-05
예장 백석대신, 교단 명칭 '예장 백석'으로 변경 2019-09-03
예장합동 총회임원후보 정견발표 '총회 신뢰 회복' 초점 2019-09-03
예장 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2019-09-02
예장합동•통합, 장로교 연합기도회 개최 2019-09-02
‘2019 전국기윤실 인천 선언’ 발표 2019-08-21
신학생 위한 올바른 신학교육 비법은? 2019-08-21
임시정부의 숨은 주역 '손정도 목사'의 삶 2019-08-15
교계 광복절 메시지…"화해·치유로 참된 광복 이루길" 2019-08-14
韓日 갈등 속 다가온 '광복절', 교회 역할 중요 2019-08-13
'대세는 유튜브', 목회 활용 어떤가요? 2019-08-12
'신도 성폭행' 이재록, 징역 16년 최종 확정 2019-08-11
전광훈 목사, 이단옹호자?…8개교단 이대위 '결의 요청… 2019-08-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