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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정직하겠습니다"...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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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01-0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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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개혁실천 신년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모인 교계 지도자들은 한국교회가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고 개혁의 주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하자"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교회개혁실천위원회(명예위원장 이영훈 민경배 목사)가 주관하는 '한국교회개혁실천 신년기도회'가 8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우리는 한국교회 인테그리티(정직,청렴,고결)를 실천하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는 이영훈 목사와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변화와 개혁'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몯사는 "기독교의 변질은 개혁과 변화"라며 "철저한 회개와 반성으로 엎드릴 때 교회가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부터 회개하고 주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실 것"이라면서 "말씀으로 돌아와 엎드리는 신앙을 갖자"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자화상이 일그러지고 찢겨지지는 않았는지 다시 돌아봐야 한다"며 "복음의 본질인 오직 믿음과 은혜,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이 교회의 머리되시고 주인되신 성경적 교회론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기독대학교 이강평 총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김명혁 회장 △세계성렬중앙협의회 김창곤 사무총장 등 각 분야 9명의 대표들이 한국교회 개혁을 선언하는 기도 순서를 가졌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교회의 잘못을 회개하고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모인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나부터 정직, 청렴, 고결하겠습니다"란 구호를 외치며 개혁 갱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초교파 모임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에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돌아가잔 취지로 지난 2010년 발족됐다.

 

김주련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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