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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종교개혁적 영성 회복해 세속화와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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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ㆍ201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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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을 위한, 세상에 대한 부정과 철저한 자기부정이 전제되지 않는 기독교 영성은 불가능합니다. (…) 지금 우리의 과제는 교회가 단지 종교개혁적인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에만 있지 않고, 세속사회를 향해 보편적인 타당성을 지닌 복음의 의미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사회와 교회의 세속화에 대항할 수 있는 건강한 기독교 영성의 회복으로,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제시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철저한 자기부정 없는 기독교 영성은 불가능”

 

지난 5일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주최한 발표회에서 서충원 목사(샬롬나비 사무총장)는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적인 영성을 회복해서 교회의 세속화와 대항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목사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영성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반응해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자신과 세상을 더 사랑한다. 이는 모든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공통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영적인 삶은 육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철저한 돌이킴에 있다”며 “하나님 사랑을 위한, 세상에 대한 부정과 철저한 자기부정이 전제되지 않는 기독교 영성은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서 목사는 에드워즈의 영성신학을 크게 두 가지로 요약했다. △영성은 자연적 차원을 넘어선 초월적 차원에 속하며, △인격과 실천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에드워즈에게 영성은 거룩한 것, 성령의 내주로 말미암아 초자연적 신적 본질이 전달되는 초월적인 개념인 동시에, 자연인의 감정과 동일하게 현상적으로 드러나는 탁월하게 아름다운 인간적인 감정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 목사는 “에드워즈는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의 전달로, 오직 성도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은혜로 이해한다”며 “건강한 기독교 영성은 초월성과 내재성의 양극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한국교회가 건강한 기독교 영성을 바탕으로 세속화에 맞서 거룩한 부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한 그리스도인과 교회 공동체가 거룩한 사랑으로 일어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종말론적인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며 “더 나아가 영적인 부흥이 오늘날의 세속적인 상황을 치유하고 변혁하고 새롭게 하는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우리의 과제는 교회가 단지 종교개혁적인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에만 있지 않고 세속사회를 향해 보편적인 타당성을 지닌 복음의 의미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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