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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재정관리 돕는 '회계기준안'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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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ㆍ2013-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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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재정관리 돕는 '회계기준안' 마련돼 

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에서 한국교회 회계기준안 공개 

 

불투명한 교회재정 문제로 때로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회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표준화된 회계기준안 초안을 마련했다. 

 

이는 회원 교단에서 파송한 회계전문가들이 만든 것으로, 돈의 흐름과 재정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재무제표 양식이다. 이는 가계부처럼 단순한 입출금 내역이 아니라, 자산과 부채, 순자산이 증가하고 감소하는 과정을 기록한 복식부기 방식을 기초로 삼고 있다.

 

교회협의회는 실행위원회에서 이 회계 기준안을 공개하고 다음 달 열릴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회계기준안이 총회에서 통과되면 원하는 교회들은 내년부터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회협은 또 교회세습 철폐를 비롯해 목회자 수급조절 등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10가지 과제를 선장하고 교회개혁운동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쌍용자동차사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홈리스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기로 했다. 실행위에서는 또 현재 보수중인 북한의 칠골교회를 교회협의회 차원에서 지원하자는 것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정교회를 돕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을 23억원 규모로 책정하고 안으로는 교회개혁에, 밖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역에 힘쓰겠다는 기본 방향을 밝혔다.

 

CBS노컷뉴스 조혜진기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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