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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적 사실이 다를 경우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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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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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역사적, 과학적 사실을 다룬 경우에도 권위(authority)가 있습니까? 아니면 종교적 문제에만 권위가 있습니까?*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지식과 다를 경우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성경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까?

과학은 불완전하고 오류가 있는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학은 계속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할 것입니다. 한 예를 들자면 금세기 최고의 천체물리학자라고 불려지는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최근에 "블랙홀(Black Hole)"이라는 천체에 대해서 자신이 지금까지 주장해왔던 학설을 뒤집고 반대되는 새로운 논문을 발표하여, 그의 학설을 믿고 따르던 다른 과학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에는 블랙홀이 주위의 모든 물질을 빨아들여서 사라지게 한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빨아들인 물질을 다시 내뱉는다는 주장으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지식들 중에는 많은 오류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학은 인류의 문명에 큰 기여를 하였고 진리를 탐구하는 중요한 수단임이 분명하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 완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한계가 있는 인간의 능력으로 알기 어려운 광대한 우주, 인간이 문자로 남긴 기록이 전혀 없는 먼 과거에 대한 연구는, 부분적으로 얻어진 적은 양의 관찰자료에다 과학자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추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류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반면에 성경은 완전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오류가 없는 절대적 진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경(all scripture)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일부가 아닌, 모든(all) 기록된 성경 말씀(scripture)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므로 종교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역사적, 과학적 사실에 있어서도, 성경은 마찬가지의 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의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지식과 다를 경우, 우리는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아직 과학적 증거를 통해서 확인된 사실(fact) 중에 성경을 부정할 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주의 기원에 대한 빅뱅이론(Big Bang Theory)과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은 입증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데 일부 신학자들은 거꾸로 판단하여 이 가설들을 과학적 사실로 믿고, 오히려 성경이 오류가 포함된 인간의 책이라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무슨 뜻인지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성경 밖의 불확실한 과학 이론에 맞추어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내용이 더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다른 성경구절을 이용하여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은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된 많은 책들을 모은 것이지만, 사실상 성경의 원저자는 하나님 한 분이기 때문에 한 권의 책처럼 통일된 주제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서로 모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창세기 1장에 첫째 날, 둘째 날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날(day)”이 과연 24시간의 “하루”를 말하는 것인지, 어떤 “긴 시간”을 나타내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지구의 나이가 45억 년이라고 과학시간에 배운 것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께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와 같은 지질시대를 지나는 동안 진화를 통해서 생물들을 차례대로 만드신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여 “지질 시대”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해석은 죽음이 반복되는 진화과정을 전제로 한 것이라서, 아담의 범죄이후에 죽음이 오게되었다는 다른 성경 구절들(창3:19, 롬5:12, 고전15:21-22)의 중요한 가르침과 크게 모순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측정된 지구의 나이는 불확실한 가정을 토대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해석하는 것보다 “날”에 대한 내용이 더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성경, 출애굽기 20장 9-11절을 찾아보면, “날”은 “지질시대”가 아니라 24시간의 “하루”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six days)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이와 같이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만 합니다. 성경 밖에서 얻은 인간의 생각에 맞추어 해석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왜곡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현재 미국 오레곤 성서신학원에서 창조과학, 변증학,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Phone: 503-330-2971 E-mail: park@wcmweb.org )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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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광국님의 댓글

이광국 ()

과학의 수준이 미천하고
신학이 성경의 본의를 미흡하게 해석하면
둘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겠지요.
이런 경우에라도
성경을 의심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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