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이대위, 총회 결과·향후 계획 공유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8개 교단 이대위, 총회 결과·향후 계획 공유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0-10-16 11:13

본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8개 주요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가 신임 위원장들과 첫 회의를 가졌다. 각 교단 총회 때 논의된 이단 관련 헌의안에 대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나눴다. 

 

53df7301ddf3e2ef314119b10873eda7_1602861175_8.jpg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가 연석회의를 가졌다.ⓒ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회 등이 모인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가 신임 이대위원장들과 함께 첫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각 교단 총회에 올라간 이단 관련 헌의안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대위에 따르면, 이번 각 교단 총회에서는 온라인 회의와 단축된 일정으로 이단 규정에 어려움이 따라 대부분의 관련 헌의안이 내년 총회로 넘겨졌다.

 

최대 관심사였던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또한 추가적인 신학적, 교리적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각 교단 결론이 공유됐다.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보고서를 작성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측은 오는 6일 정책총회의 판결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예장 고신 조완철 이대위원장은 "보고서에 '이단성이 있는 이단 옹호자'라고 결론이 나왔다"며 "성경관, 구원관엥서 그동안 전통적으로 내려왔던 신학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날 회의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감리교 이대위원장 황건구 목사는 1년의 임기 동안 최근 논란이 뜨거운 차별금지법과 퀴어신학과 관련해서도 숨어 있는 이단적 요소를 파헤칠 계획을 밝혔다.

 

황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이단이라고 규정해도 그들이 '우리가 차별을 받았다'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지게 된다"며 "자칫 인본주의적 신학이 될 수 있는 성소수자를 위한 퀴어신학도 그 안에 숨어있는 이단적 요소를 연구하고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는 앞으로도 두 달에 한 번 회의를 갖고 이단 사이비 단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공동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조유현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88건 1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난주간 시작…"기도·묵상하며 경건하게" 2024-03-25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보수와 진보 12년 만에… 2024-03-19
총선 한 달 앞으로…교회가 지켜야 할 선거법은? 2024-03-11
“정당이나 이념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2024-03-08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열어 2024-03-08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확정 2024-03-05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신임 회장에 ㈜시스트란 최창… 2024-02-28
'이단 결의 무효' 인터콥 항소 기각…法, "사법 판단… 2024-02-27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별세 2024-02-20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과 위기는 끊임없는 교파분열에… 2024-02-20
"급변하는 시대, 비서구권 중심·다중심적 선교로 전환" 2024-02-20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교회 운영과 재정전횡" 2024-02-08
가나안 청년 73%,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 떠났다 2024-02-08
10개교단이대위,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칭… 2024-02-08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 2024-02-05
한철호 선교사 "한국선교, 패러다임 이동해야" 2024-02-05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