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지도자, 정부에 현장예배 재개 호소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교계 지도자, 정부에 현장예배 재개 호소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0-08-26 06:21

본문

지난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교회의 현장예배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가 현장예배를 지키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배는 드리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한편 방역활동과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8a9ae8fc3a1180897cba278b516cee6e_1598437294_44.jpg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가 현장예배 재개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데일리굿뉴스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재확산되면서 정부는 19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교회의 각종 모임과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비대면 예배만 허용했다. 현장예배가 전면 금지된 것은 처음이라 예배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정부에 현장예배 재개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강무영 대표회장은 "예배는 기독교의 핵심이고 생명이므로 예배의 폐쇄는 곧 교회의 해체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는 교회가 드리는 현장예배를 어떤 경우라도 막아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이날 두 단체는 예배의 폐쇄만은 재고해달라면서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되도록 기도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섬기고 보살피는 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조유현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000건 1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난주간 시작…"기도·묵상하며 경건하게" 2024-03-25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보수와 진보 12년 만에… 2024-03-19
총선 한 달 앞으로…교회가 지켜야 할 선거법은? 2024-03-11
“정당이나 이념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2024-03-08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열어 2024-03-08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확정 2024-03-05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신임 회장에 ㈜시스트란 최창… 2024-02-28
'이단 결의 무효' 인터콥 항소 기각…法, "사법 판단… 2024-02-27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별세 2024-02-20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과 위기는 끊임없는 교파분열에… 2024-02-20
"급변하는 시대, 비서구권 중심·다중심적 선교로 전환" 2024-02-20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교회 운영과 재정전횡" 2024-02-08
가나안 청년 73%,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 떠났다 2024-02-08
10개교단이대위,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칭… 2024-02-08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 2024-02-05
한철호 선교사 "한국선교, 패러다임 이동해야" 2024-02-05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한장총 2024 신년하례회 “한국교회가 회복할 수 있는… 2024-0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