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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19 72명 감염…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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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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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19 72명 감염…더 늘어날 듯

경기도, 교회집합제한명령 발동…교회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소에스더 목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오후 2시 20분 현재 72명으로 늘어났다. 개교회로서는 최대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와 중대본에서는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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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예장개혁총연 소속인 우리제일교회 소에스더 목사는 14일 오전 "코로나19 감염으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1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회 및 종교시설집합제한명령을 발동했다.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 고양시 일산구 풍동 반석교회, 경기도 김포시 주님의샘장로교회에이어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과 관련한 조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교회 포함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정규 예배·미사·법회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및 소독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을 명령했다.

 

만일 이를 위반시에는 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벌금부과 방침, 확진자 발생시 방역비와 감염자 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이 지사는 “종교의 자유 침해가 아닌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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