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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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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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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예배, 과제는?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현장예배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전례 없는 사태를 경험했다. 이처럼 코로나는 앞으로 예배뿐 아니라 교제와 선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교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스토 코로나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예배 측면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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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예배 측면에서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과제를 살펴봤다.ⓒ데일리굿뉴스

 

온라인 예배 향한 인식 변화…"진정한 예배자 양육해야"

 

코로나 19 사태는 한국교회의 예배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현장 예배가 주된 예배 방식이었지만 한국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 온라인 예배에 대한 인식이 달려진 것이다.

 

이에 목회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를 통한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박종화 이사장은 "온라인 예배는 정해진 공간이 없다. 영상의 공간이기 때문에 출석하는 교회의 예배만 선택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이 온라인 예배를 준비할 때 내 교인만을 위한 예배라는 기존의 사고를 벗어나야 한다"며 "온라인 예배 교인은 불특정 다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드리는 모든 예배 현장이 개개인의 교회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예배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제2, 제3의 코로나 사태가 찾아오더라도, 위기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 지 고민하게 됐다는 것이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흩어지는 게 교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목회자가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교회에 대한 고백을 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성도들을 세상으로 흩어 보내서 '세상 속의 교회'로 이끌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는 "예배를 내 개인 신앙생활, 인생의 삶의 현장에서 드리지 않고 다같이 모여서만 드려도 예배를 드렸다고 이야기하는 게 인정됐던 시대가 이제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성도들이 대그룹 모임에 없더라도 한 사람의 예배자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의 공공성 확대·심화…"새로운 선교 영역"

 

온라인 예배가 가진 특성 중 하나인 개방성에 따라 ‘교회의 공공성’ 개념도 확대됐다.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드리는 모든 예배가 공공성을 가진 예배가 된 것이다.

 

박종화 이사장은 "모든 예배하는 곳이 다 공공교회이고, 모든 목회자들이 공공교회 대표가 됐다"며 "모든 성도들이 공공성으로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온라인 상에서 그 가정의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디자인할 때가 됐다"며 "새로운 세상과 선교 영역이 우리들에게 확 펼쳐져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은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코로나 사태는 교회들로 하여금 현장예배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현장예배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성도들이 다양한 예배 형태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지킬 수 있도록 교회가 준비해야 한다는 게 목회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교회 울타리 안에서의 예배자를 넘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의 예배자를 양육하고 성도 개개인의 영적 성장을 돕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혜인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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