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89.8% “가짜뉴스, 심각하다”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개신교인 89.8% “가짜뉴스, 심각하다”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0-02-18 10:44

본문

기윤실 조사 결과 심각성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54.3% "유튜브 등 SNS에서 접한다"

 

우리 국민의 89퍼센트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7ff2d66b3f345c1b72d15fcdcf05ad6_1582040664_87.jpg
▲ 기윤실 주최‘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발표 세미나     © 뉴스파워 

 

이같은 조사결과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교수)이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발표한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윤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은 40-50대 연령층, 개신교인 그리고 이념적 진보성향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신교인 중에는 71.6퍼센트가 ‘매우 심각하다’고 했고, ‘약간 심각하다’는 18.2%로 ‘심각하다’는 인식은 전체 89.8퍼센트였다.

 

반면에 ‘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6.3%, ‘전혀 심각하지 않다’는 1.4%로 7.7퍼센트만이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2.5%였다.

 

지역별로 ‘가짜뉴스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결과를 보면 서울은 90.9%, 인천/경기는 88.4%, 대전/충청/세종은 90.6%, 광주‘전라는 92.1%, 강원/제주는 94.1%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82.9%로 가장 낮았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서울은 7.6%, 인천/경기는 9.2%, 대전/충청/세종은 4.6%, 광주‘전라는 6.8%, 강원/제주는 1.4%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12.4%로 가장 낮았다.

 

이념성향으로 분석한 결과로 ‘가짜뉴스가 심각하다’는 응답은 보수 86.3%, 중도 ‘86.8%, 진보는 95.2센트로 나타났다.

 

한편 가짜뉴스 주 유통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54.3%가 유튜브,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16.3%가 인터넷뉴스, 포털 등에서 가짜뉴스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볼 때 한국교회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해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짜뉴스로 인해 올바른 정보 습득을 하지 못하게 되면 올바른 판단과 분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이버 선거문화 자정 캠페인을 벌이면서 허위사실, 비방 게시물 신고를 받고 있다.

 

김현성  ⓒ 뉴스파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88건 1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난주간 시작…"기도·묵상하며 경건하게" 2024-03-25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보수와 진보 12년 만에… 2024-03-19
총선 한 달 앞으로…교회가 지켜야 할 선거법은? 2024-03-11
“정당이나 이념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2024-03-08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열어 2024-03-08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확정 2024-03-05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신임 회장에 ㈜시스트란 최창… 2024-02-28
'이단 결의 무효' 인터콥 항소 기각…法, "사법 판단… 2024-02-27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별세 2024-02-20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과 위기는 끊임없는 교파분열에… 2024-02-20
"급변하는 시대, 비서구권 중심·다중심적 선교로 전환" 2024-02-20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교회 운영과 재정전횡" 2024-02-08
가나안 청년 73%,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 떠났다 2024-02-08
10개교단이대위,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칭… 2024-02-08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 2024-02-05
한철호 선교사 "한국선교, 패러다임 이동해야" 2024-02-05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