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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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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달처럼 (68.♡.♡.116)2017-04-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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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류의 글은 올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글을 통하여 서로간의 좋은 깨달음과 생각들이 있게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이 글은 다른 분들이 쓴 것을 모아서 얼마전 제가 만드는 신문에 게재하였던 글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어느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정치에 관여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바라기는 이 글을 통하여 서로간의 생각들이 정립되었으면 하는 생각이구요. 이 글에 대하여 옳으네 그르네 하는 식의 댓글은 원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미 앞에 말씀드렸으니까요... 감사합니다.


교회와 정치

교회는 정치와 관계가 없는가?
교회와 정치의 관계를 가지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바로 알아야

교회는 일절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니올시다”이다. 지금까지의 역사 가운데 종교(기독교)가 정치나 정권과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최근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 대통령도 미 복음주의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갖고, 그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이로써 교회가 원하는 것은 복음이 비진리에 밀리지 아니하고 세상이 복음으로 확장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종교이던지 나라가 위급할 때는 나서서 나라를 도왔으며 힘을 보탰다. 교회와 성도들은 이 문제에 대해 깨어있어야 하며, 자각하고 더욱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서도 필히 동참해야 한다. 자신의, 신앙인으로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도록 해야 한다.

1. 가장 이상적인 신정정치
왕권정치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유일신교의 하나님을 섬기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는 이상적인 신정정치이다.
애굽에 유일신교의 하나님을 섬김으로 다스리는 위대한 정치가요 행정가 요셉이 있었다. 애굽의 바로 왕은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요셉을 국무총리로 세워 정치와 행정을 맡겼다. 바로왕의 높음은 보좌뿐이고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요셉에게 애굽의 온 땅을 다스리게 하였다.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를 보자!
유일신을 믿고 섬기는 왕과 여러 신의 우상숭배에 빠진 왕의 정치를 보자. 신앙과 정치는 빼놓을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신앙과 정치를 서로 간섭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 역대상하를 성경에서 빼버려야 한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신앙과 정치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믿으며 섬기는 요셉, 다윗, 히스기야, 여호사밧과 같은 위대한 인물들은 신앙을 가지고 정치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선지자들도 정치에 관여했다. 특히 나단 선지자는 가장 세력있는 대세 아도니야를 견제하여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사무엘은 어떠한가? 그러나 사무엘을 보고 아무도 정치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간섭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며 하나님의 길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 권력자로서가 아닌 섬기는 자로서의 왕과 관리인이 되어야 할 것을 끊임없이 외치며 촉구해야만 한다.
한반도 5천년 동안의 역사는 굶주리고 억압받는 땅이었다. 하나님 없는 한반도는 끊임없는 외세에 시달리고 지주와 소작농의 관계로 지주의 횡포와 소작농의 가난한 배고픔이었다. 일제 해방이후 이념문제로 남북한이 갈라졌다.
북한은 공산정권으로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나라이다. 김일성을 하나님을 섬김으로 그들의 정치와 행정은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복지를 가장 잘하는 나라였으나 가장 억압받고 자유가 없고 가장 가난하고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초대 국회는 기도로 시작되었던 나라이다. 나아가, 3.1 운동, 학교, 병원, 복지 시설, 6.25 전쟁, 조국의 발전 등 그 중심에는 기독교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치로 시작된 나라이다. 이승만이 성경에 기초하여 나라를 세우고, 헌법을 성경에 기초하여 세운 나라이다. 이승만의 4대 정책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가는 곳마다 목사를 세우고 교회를 세웠다. 군대 가면 군목과 교회를, 경찰서에 가면 경목과 교회를, 병원에 가면 원목과 교회를, 학교에 가면 교목과 교회를 세웠다. 가는 곳마다 목사를 만나고 교회를 볼 수 있게 하였다.
미국의 기초는 다 말할 나위 없다. 기독교 국가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 정도 타락되었는가. 아마도 교회가 제 목소리를 냈더라면 지금처럼 타락된 나라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도 무너진 공중 기도와 예배가 부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대통령과 더불어 손을 잡고 가는 이유이다.

2. 진짜 정교분리의 원칙과 변질된 정교분리의 원칙

​악인이 나라를 다스리면 교회가 망하고, 의인이 나라를 다스리면 교회가 살아있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가진 대통령이었다. 토마스 제퍼슨이 교회를 보호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정교분리의 원칙을 만들었다. 진짜 정교분리의 원칙은 이렇다.
1. 세상 정부는 교회를 탄압하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
2. 세상 정부는 교회에 세금을 징수할 수 없다.
3. 세상 대통령은 교회의 수장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정교분리의 원칙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
진짜 정교분리의 원칙을 모르고 가짜 정교분리의 원칙으로 교회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도 툭하면 ‘정치 목사’라는 말을 잘 쓴다.
이는 일제 시대 때 일제가 진짜 정교분리의 원칙 세 가지를 의도적으로 빼버리고 정치와 교회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들어오게 한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런 거짓말의 정교분리의 원칙을 원래대로 회복하게 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목사들과 장로들이 정치에 참여하여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해서 80% 이상의 기독교인이 당선되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 이후 다시 교회와 정치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고 변질되었다.

3. 오늘날 기독교가 세상 세력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교회는 동성애와 이슬람과 반기독교악법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오늘날 미국이 '크리스천 박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혔다는 소식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만일 한국이 좌파나 이슬람권이 대통령이 되거나 정권을 잡게 되면, 국가보안법 철폐, 미군철수, 고려연방제로 적화되어 버린다면 첫 번째 목사와 교인과 함께 교회가 무너진다. 어는 나라고 예외가 없다.
오늘날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은 80%의 복지 시설은 대부분 기독교 교회가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도 아니고 동성애단체도 아니고 이슬람 단체도 아니다. 많은 애국단체들 중심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이제 대한민국과 미국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하는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되어야 한다. 나라가 나라답게 세워 나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과 기도가 있어야 할 줄 안다.

4.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적 기관으로서의 교회적 사명
하지만, 교회는 정치에 매달려 교회의 사명을 소멸해서는 안 된다. 정치적 사안이나 판단에 있어서 그리스도인 개인이나 기독교 단체에 용인된 일과 교회에 주어진 일차적 사명에 대하여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도 세속 정치나 공공 정책의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고, 그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교회의 주된 관심사는 그것을 입안하거나 또한 그것에 대하여 찬성 혹은 반대하는 의견이나 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특정 정치 세력이나 어떤 정치적 상황에 편을 들거나 반대를 도모하는 기구도 아니다. 더군다나 사회적 권력과 이익과 통제력을 쟁취하려고 세운 기관도 아니다. 사회 속에서 한 제도나 기관의 성격으로 존재하는 교회일지라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세상의 어떤 개인이나 기구나 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적이며 엄위롭기까지 하다.
혹자들은 교회더러 항상 세속 정치에 민감하며, 공공정책에 호불호를 나타내며, 세상을 법리적으로 혹은 공리적으로 변화시켜 가는 일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지만 그것은 교회가 부르심을 받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국가를 기독교화 하는 것이나 세상을 기독교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교회에게 주어진 본질적인 사명이 아니다.

교회의 1차적 사명은 구원과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하여 교회에는 특별하고도 유일한 권한이 주어졌는데,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의 원의(原義)를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공권력이며 권력의지이기도 하다.
교회의 설립과 목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비록 교회가 이 세상 가운데 존재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는 영적으로 실제로 존재하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증인들로 삼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교회 가운데 허락하신 표지들과 은혜의 수단(말씀, 성례, 권징)을 통하여 지금도 전진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목표를 이 세상과 사람들을 좀 더 나은 곳, 좀 더 잘사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목적들은 잃어버린 자들의 영혼을 깨움으로써 그리스도의 구원과 지식과 하나님께 대한 예배로 이끌어 주기 위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으로서의 기관인 교회에 구성원으로서, 또한 지체로서 머물고 있다는 것은 어떠한 시대적 상황이나 형편에 놓여 있든지간에 성도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큰 위로와 소망은 없을 것이다. 더구나 성령과 말씀에 의해 지배받으며, 바른 말씀을 증거하는 목회자와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함께 하는 참된 교회라면 이 세상에서 이미 실현되어가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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