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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42.♡.♡.150)2021-07-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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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9-16]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늘은 거듭남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니고데모는 나중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몰약과 침향 100근쯤을 가지고 와서 아리마대 요셉과 함께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바리새인이고 유대인 관원(a member of the Jewish ruling council)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리새인이라면 어려서부터 구약성경을 달달 외우면서 배웠을 것이고 높은 지위의 관원입니다. 우리말 성경은 ‘관원으로 쓰고 있지만 NIV 영어성경을 보면 ‘유대인 통치위원회 위원’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을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과 표적을 보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이 과연 이스라엘 민족이 기다리는 메시아가 맞는지 알아보려고 왔는지, 생명의 문제, 인생의 문제, 천국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니고데모에게 느닷없이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는 화들짝 놀랐을 것입니다. 다음절을 보면 "(요3: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하고 묻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더 어려운 말씀을 던지십니다. ‘(요3:5)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에겐 너무나 어려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그러므로 영으로 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시는 말씀은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긴 하는데 도대체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난단 말입니까? 사람이 어떻게 영으로,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단 말입니까? 우리말 성경은 “거듭 난다”라고 쓰고 있습니다만, 영어성경을 보면 “Born Again", ‘다시 난다’고 쓰고 있습니다. “거듭”이 아니고 “다시”, 그것도 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육신인 인간이 어떻게 영으로 다시 난단 말입니까? 그런데 7절을 보면 주님께서 “네가 다시 나야 한다.”는 말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요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의 말씀은 그렇습니다. “바람이 분다. 나무가 흔들리고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안 보인다.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도 없다. 그러나 틀림없이 바람이 분다.”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Born Again’ 합니다. 영으로 다시 납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거듭, 아니 ‘거듭’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무슨 뜨거운 체험을 하고 방언을 받고 해야 거듭나는 거 아닙니데이.... ^^)

니고데모가 다시 묻습니다. “(요3:9)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그렇게 질문하는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너는 이스라엘 선생이면서도 이러한 일을 모르느냐.’고 되물으십니다. 무슨 뜻입니까? 구약성경에 이미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불뱀에 물려 죽게 된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하여 놋뱀을 장대에 높이 매달도록 명하셨습니다.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백성이 장대에 매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살았습니다. "쳐다본 즉 살더라"고 기록된 바와 같이 다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3:14)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고 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4절과 16절 뒷부분이 똑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광야에서 죽게 된 백성들이 장대에 달린 놋뱀을 바라보면 살았던 것처럼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산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영생을 얻어 영원히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남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바라보면 영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과 성령으로 난다는 것은(요3:5) 무슨 말씀일까요?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쳐다보면 새 생명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나타내는 것이 세례입니다.
원래 세례는 물속에 잠겼다가 물 위로 나오는 방식으로 받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인고 하니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산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또 무슨 뜻인고 하니 생겨난 새 생명이 태어나 세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태에서 양수를 터뜨리고 세상에 나오는 것처럼 물에서 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 때는 육신의 어머니가 낳았지만 이제는 성령님이 영의 생명으로 낳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고백으로, 선언으로 나타내는 것이 세례인 것입니다. 

당신은 영으로 다시 나셨습니까? 성령님이 주신,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나셨습니까?
참 쉽지요? 니고데모도 틀림없이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그랬길래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몰약과 침향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을 장사하였겠지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으면 영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다시 납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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