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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에게 조롱거리 된 백성

페이지 정보

대장쟁이 (100.♡.♡.125)2018-07-19 22:16

본문

[출애굽기 32: 24-25]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돈과 재물이 풍족하고 명예와 즐거움이 있으면 만족스러운 인생인가요?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힘써 살고 나이 들면 은퇴해서 넉넉한 재산과 연금을 가지고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조개껍질 모으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 같이 생각되는 세상입니다. 영적문제나 하나님과의 관계는 중요하지 않고 삶만 풍요하고 평안하면 만족스러운 인생이라는 것 같습니다.

80년대, 90년대를 지나면서 한국이 좀 잘 살게 되자 효도관광 붐이 일어났습니다. 시골 아낙네들이 관광버스 안에서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익숙해졌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인생이 끝나기 전에 하루라도 더 구경 가고 놀아야 한다고 그분들은 관광버스 안이 떠나가도록 소리치고 흐느끼며 노래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사실 하나도 즐겁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인생의 황혼길에서 진리를 알지 못 하고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 는 채 구경 다니며 떠들고 논다고 해서 만족해지고 인생이 더 기뻐질 리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 하는 인생,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못 하고 방황하는 인생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가 없는 사이에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노래하며 춤추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을 것입니다. 40일 동안 하나님도 아니 보이고 모세도 아니 보이자 불안해져서 아니 보이시는 하나님 대신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모세 대신 아론을 의지하여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마시고 춤추며 떠들어대고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슴 속에는 불안과 허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느끼는 공포와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자리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들은 더욱 마시고 더욱 소리 높여 큰 소리로 노래하며 춤추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허무와 슬픔을 이기지 못 하여 먹고 마시고 뛰어놀며 돈과 명예의 우상을 의지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직접 경험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들의 마음속 불안감과 죄책감은 어떠했을까요? 그들은 하나도 기쁘지도 즐겁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금송아지 앞에서 뛰놀며 즐겁게 노래하는 것은 가식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럴수록 그들은 더욱 마시고 더욱 소리질러 노래하고 펄쩍펄쩍 뛰었을 것입니다.

정작 기쁘고 즐거운 것은 원수들이었을 것입니다. 원수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앞으로 돌아와 소리치며 웃고 떠들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에 손뼉을 쳤을 것입니다. 그들이 멸망길로 빠져드는 것이 통쾌했을 것이고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기쁘고 즐거웠을 것입니다. 40일 후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동족이 우상 앞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고 ‘방자하여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분노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앞에서 먹고 마시고 노래하며 춤추는 것은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원수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조롱한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하나님까지도 조롱하였는지 모릅니다. “헤헤, 하나님, 내가 따먹으라는 선악과 열매는 잘도 먹던데, 하나님은 아들을 내어주어도 안 먹네요.” 그래서 모세는 돌판을 던져 깨뜨렸고, 금송아지를 불살라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려 마시게 했고, 동족에게 칼을 겨누고 레위지파로 하여금 3,000 명이나 도륙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방자하여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은 그 때의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처럼 풍족한 문명 속에서 부요함을 누리며 하나님을 떠나 사는 모든 사람들이 원수들의 조롱거리일 것입니다. 복음을 외면하고 하나님을 떠나 물질의 풍요와 삶의 즐거움을 성공한 인생이라 여기며 사는 모든 인생들이 원수들의 조롱거리일 것입니다.  인생의 허무와 죽음의 공포 앞에서 인간은 그럴수록 더욱 강렬한 즐거움과 쾌락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오락과 즐거움을 넘어 더욱 강렬한 쾌락을 추구하고 인생의 허무와 불안을 이기기 위하여 마약까지 하는 인생들이 사방에 널려 있는 오늘날입니다. 
 
또한 우리 인생길에서 하나님이 아니 계시는 것 같고 시험이 닥칠 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 시험은 결코 물질의 시험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며 들의 생축도 내 것이라,’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시험은 믿음의 시험입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시험은 오직 포도나무 되신 주님께 붙어있어 끝내 이겨내어야 하는 믿음의 시험입니다. 만일 우리가 믿음을 떠난다면 어떠한 부귀영화와 노래와 춤도 우리를 허망함과 두려움에서 건져내지 못 할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우리는 결코 원수의 조롱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평안하며 즐겁습니다.

댓글목록

짐보님의 댓글

짐보 108.♡.♡.226

옳습니다.
믿는 자에게 물질적인 시험은 실상은 물질의 시험이 아니라
믿음의 시험이라 이기면 연단되어 더 순수한 믿음이 되지만
시험에 빠져 나오지 못하면 허무의 세계에 잠기지요.
제가 요즘 무기력 하니까 더 생각하게 됩니다.
무기력 할 때, 그때가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실 때고
부르실 때라 만나 응답을 받을 때라,
응답의 행위로 충성할 때라는 것을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둘러 보면 힘 없는 사람들만 보이고.
소리 높혀 '영광, 영광' 을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이나
무기력한 교계나 교회나 구성원들...
어둠이 오래전에서 부터 서서히 오고 있어
어두운 시대가 도래하여 분별할 수 없는 깜깜한 밤이 오면
그때 깨어날 수나 있을까.
위기 의식을 가진 자들을 만나기 힘든 시대라
더 무력함을 느끼나 봅니다.

대장쟁이님의 댓글

대장쟁이 댓글의 댓글 100.♡.♡.125

어두움이 짙어갈수록,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하나님이 없는 것 같은' 시험은 더욱 커져 가겠지요.
그 때에 미혹과 혼돈, 허무와 절망 속에서 외치는 소리는 더욱 요란하게 울릴 것이며 깨어있는 사람을 만나기란 더욱 어려워지겠지요. 아니 나 자신조차 깨어있기 어렵게 되겠지요.
그것이 마지막 때가 가깝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힘 내십시오. 그럴수록 주님이 가까이 오고 계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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