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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S 학장 이규본 목사 “신학교 사역을 놓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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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0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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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뉴욕소재 한인 신학교에서 사역을 해 온 이규본 목사는 2년 반 전부터 고든콘웰신학교와 협력하여 코스를 운영해 왔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에 뉴저지 헤켄섹에 ERTS(Easter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를 설립하고 학장에 취임했다. 지난 12월에는 아시아 3대 테너로 불리는 성악가 그렉 윤 교수를 초청하며 신학교를 위한 자선음악회와 보이스 클리닉을 열었다.

 

아멘넷은 ERTS 학장 이규본 목사에게 신학교 교육과 학교에 대해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는 "신학교가 중요한 것은 목양하는 마음을 지닌 자들을 찾아내서 잘 양육하는 것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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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목회자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역이 있는데, 오랫동안 그 힘들다는 신학교와 관련된 사역을 해 오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목회자는 여러 사역을 합니다. 그러나 목회자에게 중요한 것은 목양의 마음이 있느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도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가르치는 사역을 해왔습니다.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목사들을 보면서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할까를 걱정을 했는데 잘 견디어 내고 훌륭한 목회자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의 마음속에 목양을 위한 마음을 지닌 것이었습니다. 신학교가 중요한 것은 목양하는 마음을 지닌 자들을 찾아내서 잘 양육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 일이 너무 중요하고 보람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르치는 일에 열정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 한국과 미국의 전반적인 개신교의 후퇴 속에 신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도 줄어들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또 학생들의 감소로 인해 신학교도 어려운데 이를 극복하는 방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교회가 어렵지 않은 때가 별로 없었습니다. 1만 가지 문제가 일어나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부흥할 때도 문제가 많고 교회가 쇠퇴할 때는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 너머에 있는 주님의 청사진을 생각해봅니다. 가장 어렵고 문제가 많을 때 주님이 주신 교회의 사명, 신학교의 사명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황의 말이 성경과 같거나 더 중요하게 여기고 면죄부를 팔고 성직을 팔고 살 때 종교개혁이 일어나 개신교가 세워져 복음을 바르게 전파해 왔습니다. 교회와 신학교 안에 인본주의와 종교다원주의 사상이 깊이 스며 들어와 있다는 현실이 심각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신학교의 학생들이 줄어들고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진리의 길에서 벗어난 것을 깨닫고 바른 신학, 진리의 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모든 문제의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오직 믿음(Sola Fide) 입니다.

 

질문: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목회 재교육 측면에서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신학교에 입학하기를 기대하십니까? 관련하여 신학교의 사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목회 재교육은 오래 전부터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많은 세미나 또는 영성 훈련이라고 하는 곳에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는 변질되지 않는 정체성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사람들이 개혁주의 신앙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개혁주의 신앙을 가지고 교회를 시작하였다고 하여 예배에 참석해 보면 ‘탈성경적 예배’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개혁주의 신앙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개혁주의 신앙으로 교회를 잘 섬기다가 세월이 흐르다 보면 교회는 부흥이 안되고 너무나 힘이 들어 이 방법 저 방법으로 해 보다가 개혁주의와는 전혀 다른 교회로 변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목회자의 정체성,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바른 신앙의 길을 향해 계속 달려가는 영적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질문: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 및 개신교 후퇴 분위기 속에서 한국에서 이민유입 중단으로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이 어렵습니다. 교계 지도자로서 이 시대를 어떻게 보시며, 한인교회들이 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포스트 모더니즘(Post modernism)은 일반적으로 서양의 사회, 문화, 예술, 건축, 종교의 총체적 운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주장은 해체(Deconstruction)인데 탈 중심적 다원적 사고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종교 다원주의로 말미암아 교회에 혼동과 무질서의 영향을 끼쳤고 또한 한국의 엄청난 경제 발전으로 삶의 변화와 가정의 변화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특히 주일학교가 크게 감소되고 이민도 많이 줄어들고 이민 한인 교회의 성장이 멈추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이 확고해 져야합니다.

 

교회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가정 목회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가족끼리 대화조차 무척 힘듭니다. 사랑으로 교제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 중심의 삶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교회에서는 진리의 말씀이 바르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겪은 상처와 온갖 죄의 오물을 쓰고도  교회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지고 진리의 말씀으로 채워지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풍성해지는 회복만이 살 길입니다.

  

질문: 학장으로서 ERTS의 특징을 소개해주시죠?

 

미국엔 많은 한인 신학교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정부의 인가를 받고 ATS에 가입된 신학교가 드문 실정입니다. ERTS는 뉴저지 주에 등록을 마치고 모든 인가를 신청 중에 있습니다. ERTS의 특징으로는 △개혁주의 신학과 지성, 인격, 영성이 풍성한 교수진 △참다운 목회자 양성 △21세기에 필요한 능력 있는 영적 지도자 양성 △평신도 지도자 양성 △선교사에 대한 특별한 훈련 후 지원 사업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질문: ERTS에는 일반 석사 과정 외에 평신도 지도자 과정이나 보이스 클리닉 등 독특한 과정이 있는데 ERTS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시죠?

 

ERTS에는 목회학 석사과정, 교회 주일학교 지도자 양성, 목회 음악, 보이스 클리닉으로 이웃을 섬기는 사역자 양성, 성경 66권을 공부하는 과정과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5학기 교육하여 원문 성경을 해석하는 실력있는 목회자를 양육합니다. 5명 이상일 경우 한국어반만 아니라 영어반과 중국어반도 가능하다. ERTS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본래의 신학교 모습을 새롭게 세우는 신학교입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선후배 동역자 목사님들과, 21세기를 향하여 준비하는 신학교를 소망하는 여러 성도님들의 도우심과 기도를 간절히 바랍니다.

 

ERTS 코스 및 입학정보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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